40년간 사랑받은 돼지바에서 영감… 구미 당기는 패션 굿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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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색의 트렌치코트가 있다.
이 신상 트렌치코트(사진 왼쪽 두 번째)는 빙과 브랜드 '돼지바'에서 영감을 얻었기 때문이다.
27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1983년 탄생해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돼지바의 40주년을 기념 패션 굿즈가 만들어졌다.
도야지바르송이라는 브랜드의 트렌치코트, 돼지 귀가 장식된 모자(볼캡), '족발신발'이라고도 불리는 타비슈즈 등 세 가지 굿즈를 실제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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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색의 트렌치코트가 있다. 옷깃에는 딸기잼이 떠오르는 빨간색과 바닐라 향이 연상되는 크림색으로 이런 글씨가 적혀있다. ‘DOYAJIBARCONS(도야지바르송)’. 새로 나온 브랜드인가 싶은데 어딘가 익숙한 느낌이 든다. 그럴 만도 하다. 이 신상 트렌치코트(사진 왼쪽 두 번째)는 빙과 브랜드 ‘돼지바’에서 영감을 얻었기 때문이다.
27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1983년 탄생해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돼지바의 40주년을 기념 패션 굿즈가 만들어졌다. 돼지바라는 상표 대신 유럽의 신상 브랜드일까 궁금증을 자아내는 ‘도야지바르송’을 브랜드 이름으로 만들었다. 도야지바르송은 롯데웰푸드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40주년 기념 콘텐츠로 먼저 선보였다. 잡지 표지처럼 연출된 사진에 컨템포러리 패션이라는 설명과 함께 도야지바르송이 등장한다.
롯데웰푸드는 이미지 공유로 끝내지 않았다. 도야지바르송이라는 브랜드의 트렌치코트, 돼지 귀가 장식된 모자(볼캡), ‘족발신발’이라고도 불리는 타비슈즈 등 세 가지 굿즈를 실제로 만들었다. 돼지바를 구성하는 세 가지 색상(갈색, 흰색, 빨간색)으로 돼지바의 느낌을 살렸다.
도야지바르송 패션 굿즈는 그러나 갖고 싶다고 살 수 있는 게 아니다. 이벤트에 참여해 당첨돼야 한다. 돼지바 탄생 40주년을 축하하는 인증샷을 찍고, 이벤트 참가자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채널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를 해야 한다. 당첨자는 10월 초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도야지바르송은 ‘도야지(돼지)+바’에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 느낌이 나는 ‘르송’을 붙여 재치있는 네이밍으로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됐다. 지난 19일 유튜브에 공개된 광고는 닷새 만에 2만4000뷰를 넘어섰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도야지바르송 굿즈는 유명 의류 브랜드 수준의 공정에 꼼꼼한 검수를 거쳐 완성도 높게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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