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상암] '김진규 대행 데뷔전' 서울, 울산전 선발 라인업 발표…일류첸코·최철원 선발

김명석 2023. 8. 2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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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엄원상 명단 제외
김진규 FC서울 감독대행. 사진=프로축구연맹

FC서울과 울산 현대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정식 감독대행으로 데뷔전을 치르는 김진규 감독대행은 안익수 전 감독 체제와 비교해 일부 변화를 줬다.

서울과 울산은 27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28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서울은 일류첸코가 최전방에 서고 임상협과 김신진, 팔로세비치, 김진야가 2선에 포진하는 4-1-4-1 전형을 가동한다.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은 기성용이 맡는다. 이태석과 오스마르, 김주성, 박수일은 수비라인에 선다. 골키퍼는 최철원.

일류첸코가 선발로 나서는 건 지난 7월 8일 전북 현대전 이후 7경기 만이다. 백종범을 대신해 최철원이 골문을 지키고, 김진야가 측면 수비가 아닌 공격진에 포진한 것도 눈에 띈다.

벤치에는 지동원과 윌리안, 나상호, 한승규, 백상훈, 권완규, 백종범(GK)이 앉는다. 수비수 이한범은 미트윌란(덴마크) 이적과 맞물려 전날 출국길에 올랐다.

원정팀 울산은 주민규를 필두로 바코와 황재환, 루빅손이 2선에 포진하는 4-2-3-1 전형을 가동한다. 김민혁과 이동경이 중원에 포진하고, 이명재와 김영권, 정승현, 설영우가 수비라인에 선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

마틴 아담과 아타루, 이청용, 이규성, 조현택, 임종은, 조수혁(GK)은 교체 출전을 준비한다. 엄원상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홈팀 서울은 김진규 감독대행이 이날 데뷔전을 치른다. 승점은 39(10승 9무 8패)로 5위다. 울산은 승점 60(19승 3무 5패)으로 선두다. 최근 맞대결 전적에선 4무 13패로 서울이 5년째 무승 징크스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월드컵경기장=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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