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 모듬회·火 제주갈치'…대통령실, 구내식당에 '우리 수산물' 올린다

김찬주 2023. 8. 27. 17: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이 오는 28일부터 일주일간 매일 청사 구내식당 점심 메뉴로 우리 수산물을 집중 제공할 방침을 밝혔다.

대통령실은 27일 "28일부터 일주일간 제공되는 우리 수산물 메뉴는 국민 밥상에 자주 올라가는 갈치·소라·광어·고등어와 최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완도 전복과 통영 바다장어, 멍게·우럭 등"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치 메뉴 공개…"국민이 안전한
수산물 안심하고 구매 바라는 취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처리수 방류 후 첫 주말을 맞은 27일 오전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상인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대통령실이 오는 28일부터 일주일간 매일 청사 구내식당 점심 메뉴로 우리 수산물을 집중 제공할 방침을 밝혔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처리수 해양방류 개시로 국민 우려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는 등 수산업계 우려가 확산되자 대통령실이 '소비 촉진' 역할에 나선 것이다.

대통령실은 27일 "28일부터 일주일간 제공되는 우리 수산물 메뉴는 국민 밥상에 자주 올라가는 갈치·소라·광어·고등어와 최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완도 전복과 통영 바다장어, 멍게·우럭 등"이라고 설명했다.

점심 식단표도 함께 공개했다. 당장 내일(28일)부터 모듬회(광어·우럭)와 고등어구이를 시작으로 △화요일엔 제주 갈치조림, 소라무침 △수요일 멍게 비빔밥, 우럭탕수 △목요일 바다장어 덮밥, 전복버터구이, 김부각 △금요일 물회 등이 전 직원 및 출입기자들에게 제공된다.

대통령실은 "국민이 안전한 우리 수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하기를 바라는 취지"라며 "9월 이후에도 주 2회 이상 우리 수산물을 메뉴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