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 ‘벼 혹명나방’ 신속 방제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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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이 '벼 혹명나방' 급증에 따른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6월 하순부터 7월 중하순 경, 중국에서부터 날아오는 '벼 혹명나방'은 벼농사에 큰 피해를 안기는 해충이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는 병해충 상담창구를 상시 운영하고, 현장기술지원을 펼치는 등 '벼 혹명나방' 방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적시 방제만이 벼 혹명나방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피해 확인 시 신속한 방제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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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이 ‘벼 혹명나방’ 급증에 따른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27일 장성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장마와 태풍 이후 고온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벼 병해충 번식이 확산하고 있다. 예찰 결과, 특히 ‘벼 혹명나방’ 발생 면적이 2배 이상 늘어나, 농가에 피해를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월 하순부터 7월 중하순 경, 중국에서부터 날아오는 ‘벼 혹명나방’은 벼농사에 큰 피해를 안기는 해충이다. 유충이 벼 잎을 갉아 먹어 쌀의 품질을 떨어뜨리고 수확량 감소를 야기한다.
피해 잎이 1~2개가량 보이거나, 벼 잎이 세로로 마르는 증상을 보이면 즉시 적용 약제를 사용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방제를 소홀히 하면 9월 중순까지 이어지며 큰 피해를 본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는 병해충 상담창구를 상시 운영하고, 현장기술지원을 펼치는 등 ‘벼 혹명나방’ 방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방제 시기, 관리 방법 등 필수적인 정보는 마을 방송과 문자메시지로 농가에 전파한다.
군 관계자는 “적시 방제만이 벼 혹명나방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피해 확인 시 신속한 방제를 당부했다.
장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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