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 18번홀 버디…마음 홀가분해진 이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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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27, 동부건설)가 3타 차 압도적 우승을 차지하며 이예원(20, KB금융)도 아쉬움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이예원이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로 먼저 경기를 끝냈고, 승기를 잡고 있던 김수지와는 2타 차가 유지되고 있었다.
하지만 우승자 김수지는 마지막 18번홀에서 버디 하나를 더 추가하며 3타 차로 벌렸고 이예원 역시 홀가분한 마음으로 우승자 세리머니에 참석해 물을 뿌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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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27, 동부건설)가 3타 차 압도적 우승을 차지하며 이예원(20, KB금융)도 아쉬움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이예원은 27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한화 클래식 2023’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태국 출신 아타야 티띠꾼과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승은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김수지.
앞서 이예원은 지난 1라운드 3번홀서 퍼트를 시도하려던 순간, 캐디가 우산을 씌워주는 바람에 골프 규칙에 따라 2벌타를 받은 바 있다.
의기소침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이예원은 의연했다. 그는 1라운드서 1오버파 73타로 부진했으나 다음날 1언더파 71타로 반등에 성공했고 3라운드에서는 데일리 베스트 타이인 5언더파 67타로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예원이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로 먼저 경기를 끝냈고, 승기를 잡고 있던 김수지와는 2타 차가 유지되고 있었다. 만약 이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이예원 입장에서 2벌타가 천추의 한으로 남을 수 있었던 상황.
하지만 우승자 김수지는 마지막 18번홀에서 버디 하나를 더 추가하며 3타 차로 벌렸고 이예원 역시 홀가분한 마음으로 우승자 세리머니에 참석해 물을 뿌릴 수 있었다.
한편, 이예원은 이번 대회 공동 2위를 기록하며 상금 1억 6746만원을 추가, 시즌 누적 상금을 8억 9338만원까지 늘리며 이 부문 선두 자리를 굳게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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