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5도위원회, ‘북한 인권·민주화’ 방안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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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북한의 인권 유린 상황과 민주성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장을 가진다.
이훈 위원장은 "그동안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 등의 결속과 화합 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던 이북5도위원회가 '통일‧안보 그리고 북한인권'까지 주제를 넓혀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높이고 북한 내부에 인권과 민주화라는 보편적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위원회에서 많은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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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북한의 인권 유린 상황과 민주성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장을 가진다.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북한인권과 민주화’를 주제로 제3차 이북5도위원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자유·평화·번영’의 한반도로 나아가기 위한 국내, 국제적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 이훈 이북5도위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의 인권 유린 상황에 대한 심각성을 지적하고 북한 내부 사회 변화로 인한 북한 민주화의 필요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이신화 외교부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가 북한 인권 문제의 특징과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적 협력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이 대사는 국제적 관심 부족, 정보 접근의 제한, 정치적 논쟁 등으로 여러 가지 난관에 직면한 북한 인권에 대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할 방침이다. 이광백 국민통일방송 대표는 북한 인권 유린 상황을 알리기 위한 국내 북한인권단체 역할과 방향 등을 이야기한다.
2부 자유토론에선 손기웅 한국평화협력원구원장을 좌장으로 최기식 전 북한인권기록보존소 소장, 이영종 한국국가전략연구원 북한연구센터장, 신동춘 자유통일국민엽합 대표, 림일 통일신문 기자가 참여한다. 토론자들은 북한 주민들과 해외 탈북민들의 인권 개선과 민주화를 위해 필요한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의할 예정이다.
이훈 위원장은 “그동안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 등의 결속과 화합 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던 이북5도위원회가 ‘통일‧안보 그리고 북한인권’까지 주제를 넓혀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높이고 북한 내부에 인권과 민주화라는 보편적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위원회에서 많은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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