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패 위기' 롯데, 서튼 감독 없이 27일 KT전 치른다

배중현 2023. 8. 2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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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26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롯데가 7-2로 승리헸다. 경기 종료 후 서튼 감독과 데뷔승을 거둔 윌커슨이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3.07.26.


6연패에 빠진 롯데 자이언츠가 감독 없이 경기를 치른다.

롯데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서튼 감독이 건강상의 이유로 오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서튼 감독의 자리는 이종운 수석코치가 대행으로 채운다.

롯데는 최근 페이스가 하락세다. 26일 KT전을 패하면서 시즌 6연패에 빠졌다. 5월까지만 하더라도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어느새 50승 57패로 승률이 0.467까지 떨어졌다.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5위 두산 베어스(54승 1무 42패)와의 승차가 4.5경기. 가을야구를 포기할 수준은 아니지만 분위기가 좋지 않은 건 분명하다. 이런 상황에서 감독 없이 경기하는 건 부담이다. 서튼 감독은 지난 17일 SSG 랜더스전에서도 어지럼증 문제로 경기에 결장한 이력이 있다.

위기에 빠진 롯데는 27일 선발 투수로 나균안(6승 5패 평균자책점 3.65)을 내세운다. KT 선발 투수는 윌리엄 쿠에바스(7승 무패 평균자책점 2.81)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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