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포뇨부터 네코 감독까지…엔싸인, 개성 만점 별명부자 [입덕가이드①]
팬덤을 키워 나가고 있지만 아직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은 가수들, 혹은 더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위해 시동을 걸고 있는 가수들을 엑스포츠뉴스가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입덕'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청춘스타' 우승 이후 프리 데뷔를 거쳐 정식 데뷔하기까지 1년의 시간. 그룹 엔싸인(n.SSign)이 가요계에 정식 도전장을 내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혜성처럼 등장했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엔싸인은 리더 카즈타부터 현과 준혁, 도하와 한준, 희원과 성윤, 로빈과 로렌스, 에디까지 10명의 소년들이 1년여간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주며 가요계의 매력 '웜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2022년 채널A '청춘스타' 우승팀에서 로민과 로렌스, 에디가 합류해 2023년 지속 가능한 그룹 엔싸인으로 데뷔한 소년들의 입덕 신고식이 이제 시작됩니다.
다음은 엔싸인 '입덕가이드' 일문일답.
첫 번째 주자는 리더 카즈타입니다.
Q. 프로필 그림은 개구리인가요?
카즈타 - 미니언즈에요. 제가 농구를 9년 했거든요. 그래서 볼을 농구공으로 표현 해봤어요.
Q. 시작부터 카즈타의 발랄한 기운이 느껴졌어요. 카주책이라는 별명도 왠지 벌써 알 것 같아요.
도하 - 카즈타 형은 세심하고 귀여워요. 어떤 때는 엄마처럼 잘 품어주면서도 해야 할 말은 정확하게 해주는 그런 리더죠.
희원 - 저희에게 늘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주는 그런 형이에요.
Q. 길을 잘 찾는다는 점에는 멤버들이 동의하지 못하는 거 같은데요?
카즈타 - 제가 일본에 있을 때는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었어요. 그때는 정말 길을 잘 찾았거든요. 한국에 오고 나서는 그런 면이 좀 떨어지는 거 같아요.
Q. 착한 주인공처럼 사는 건 어떤 거예요?
카즈타 - 예를 들면 연차가 쌓이면 잘 인사를 안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들었어요. 저희 엔싸인은 연차가 오래되어도 예의 바르게 구는 그룹이었으면 싶어요. 그런 선배님들이 멋있고요. 착하게 사는 게 쉽지 않지만 그래도 언젠가 돌아온다고 믿어요. 그게 제 목표에요.
Q. 알람 없이 일어나는 건 정말 힘든 거 아닌가요.
카즈타 - 그만큼 뭔가에 메이지 않고 일어나는 하루가 좋다는 말이에요. 알람을 맞추는 순간부터 다음 날 혹시 못 일어나거나 늦을까봐 걱정이 되더라고요. 그런 바쁜 일상이 좋으면서도 다음 날을 생각하지 않고 잠드는 하루가 참 좋아요.
두 번째 주자는 도하입니다.
Q. 캐릭터가 너무 귀엽네요. 판다인가요?
도하 - 레서판다에요. 레서판다가 팔을 들고 위협하는 영상이 있는데 다들 그게 저를 많이 닮았다고 하시더라고요.
카즈타 - 정말 그 영상을 보시면 도하랑 닮은 걸 아실거예요. 저는 도하 때문에 레서판다 영상을 보게 됐는데 자꾸 도하 생각이 나서 이제 오히려 판다 영상을 제가 더 많이 봐요.
Q. 아이스크림을 얼마나 빨리 먹나요. 멤버들의 인증이 필요한 거 같아요.
준혁 - 이건 정말 보셔야 해요. 그리고 어머니도 뵌 적이 있는데 어머니는 더 빨리 드시더라고요.
도하 - 촬영 때문에 제주도에 있을 때 어머니가 오셔서 아이스크림을 다 함께 먹은 적이 있어요. 다들 엄마랑 저랑 너무 빨리 먹어서 놀라더라고요.
Q. 섹시함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 느껴져요.
도하 - 팀에서 독보적이랄까. 카즈하 형이 좀 치고 올라오고 있는데 그래도 섹시함에는 자신 있어요.
세 번째 주자는 준혁입니다.
Q. 고양이 캐릭터를 그렸는데, 준혁 씨는 확신의 고양이상인 거 같아요.
준혁 - 고양이 캐릭터와 '암살교실' 캐릭터를 함께 담았어요. 사인회에서도 이 캐릭터를 많이 쓰니까 팬분들도 저를 '네코 감독'이라고 불러주세요. 그림 그리는 것도 좋아하는 편이라 이 캐릭터를 자주 그리는 편이에요.
Q. 특별히 네코+감독인 이유가 있나요?
준혁 - '청춘스타' 때 감독 같은 면을 많이 봐주신 거 같아요. 그때는 한정된 시간 안에 완성도 있는 무대를 보여줘야 하니까 빨리 준비해야 할 때가 많았고 그때 저의 감독적인 면모가 많이 보였나봐요. 지금은 사실 그렇게 시간이 쫓길 일이 많이 없어서 감독 같은 면은 없어요.
Q. 체력과 힘에서 자신감이 돋보이네요.
준혁 - 엔싸인의 에너자이저에요. 체력도 그렇고 팀에서 힘쓰는 일을 맡고 있습니다.
Q. 엔싸인 반지는 뭐에요?
준혁 - '청춘스타' 촬영 때 홍대에 가서 반지를 만들었는데 그때 멤버들과 함께 맞췄어요. 소중한 반지예요. 이제 새 멤버들도 왔는지 또 함께 맞춰야할까봐요.
네 번째 주자는 로렌스입니다.
Q. 사물 캐릭터는 처음 봐요. 커피 사랑이 느껴져요.
한준 - 정말 커피를 좋아해요. 진짜 하루에 10잔도 넘게 마시더라고요.
로렌스 - 저는 뭔가를 마시는 걸 좋아하는데 특히 커피를 좋아해요. 이뇨작용 때문에 화장실을 많이 가기도 하지만 그래도 커피가 좋더라고요.
Q. 엔싸인 공식 울보라고.
성윤 - 이건 진짜 인정이에요. 다들 눈물이 많지만 특히 로렌스는 잘 울어요.
로렌스 - 저 역시도 인정이에요. 데뷔 쇼케이스 때도 많이 울었죠. 슬픈 상황을 생각하면 눈물부터 나요.
Q. 체중계에 68kg이 떴을 때라는 건 살이 많이 쪘었다는 거죠?
로렌스 - '청춘스타' 끝나고 긴장감이 좀 풀려서 맛있는 걸 먹고 싶은 대로 먹었더니 살이 갑자기 많이 쪘더라고요. 그때 생각하면 정말 아찔해요. 근데 활동 시작하니까 반년도 안 돼서 살이 다 빠지더라고요.
([입덕가이드②]에서 계속)
사진 = 박지영 기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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