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블 지니어스, 도쿄 아쉬움 딛고 챔피언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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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블 지니어스가 세계를 제패했다.
이블 지니어스(EG, 아메리카스)는 2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기아 포럼에서 열린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결승전에서 페이퍼 렉스(PRX, 아시아퍼시픽)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대 1로 이겼다.
한때 9대 8로 EG가 역전에 성공했으나 이후 PRX가 차분하게 라운드를 가져가며 13대 11로 이겼다.
9대 9로 팽팽한 상황에서 EG는 1점을 잃고 4점을 따며 우승에 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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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블 지니어스가 세계를 제패했다.
이블 지니어스(EG, 아메리카스)는 2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기아 포럼에서 열린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결승전에서 페이퍼 렉스(PRX, 아시아퍼시픽)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대 1로 이겼다.
지난 6월 일본에서 열린 ‘마스터스’에서 프나틱(EMEA)에 패해 준우승에 그친 EG는 최고 권위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며 이전의 아쉬움을 완벽히 씻었다.
두 국제 대회를 각각 유럽과 북미에서 거머쥐며 3인칭 슈팅 게임(FPS)이 서양권에서 강세임도 재확인했다.
전장 ‘스플릿’에서 진행한 첫 매치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 끝에 EG가 이겼다. 시작은 EG가 좋았으나 수비 진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4대 8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에서 EG는 파죽지세였다. FRX가 2점을 얻는 동안 9점을 쓸어 담으며 13대 10으로 승리를 쟁취했다.
다음 매치 ‘어센트’에선 PRX가 반격했다. 이번에도 접전이었다. 초반 PRX가 4개 라운드를 연속으로 가져가며 분위기를 띄웠다. 그러나 이후 EG의 맹추격이 시작됐다. 한때 9대 8로 EG가 역전에 성공했으나 이후 PRX가 차분하게 라운드를 가져가며 13대 11로 이겼다.
EG는 ‘바인드’에서 전반을 9대 3으로 마치며 일방적으로 출발하고, 후반전에서도 PRX가 2점을 얻는 동안 4점을 따며 공수 유불리가 무색한 물오른 경기력을 보였다. 마지막 매치 ‘로터스’에서 EG가 역전승에 성공하며 우승컵에 닿았다. 두 팀은 역전의 역전을 거듭하며 접전을 벌였다. 9대 9로 팽팽한 상황에서 EG는 1점을 잃고 4점을 따며 우승에 닿았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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