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산불 모티브 제품, 세계적 디자인상 수상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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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산불, 잊지 말자."
경북 울진 산불을 모티브로 한 제품이 세계적 디자인상을 수상해 화제다.
이들은 지난해 울진 산불에 탄 나무에 재난 상황을 알리고, 소중한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제품을 출품했다.
이연파 큐레이터는 "울진 산불을 기억하기 위해 만든 제품이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을 받게 돼 기쁘다"면서 "'다시는 산불이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를 담아 만든 만큼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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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리커버 울진 소나무 그립톡' 출품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산불 탄 나무에 '산불 잊지 말자' 메시지 담아
"울진 산불, 잊지 말자."
경북 울진 산불을 모티브로 한 제품이 세계적 디자인상을 수상해 화제다.
이연파 울진 덕구온천호텔 송율갤러리 큐레이터와 텍스토 디자인 스튜디오가 협업한 '리멤버 리커버 울진 소나무 그립톡'이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지난해 울진 산불에 탄 나무에 재난 상황을 알리고, 소중한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제품을 출품했다.
그 결과 글로벌 캠페인과 창의적인 솔루션을 가진 디자인을 시상하는 '브랜드 앤 커뮤니케이션'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제 연감 브랜드 게재, 레드닷 홈페이지 수상자 섹션 소개, 레드닷 위너 라벨 사용 특전이 부여된다.
이연파 큐레이터는 "울진 산불을 기억하기 위해 만든 제품이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을 받게 돼 기쁘다"면서 "'다시는 산불이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를 담아 만든 만큼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995년부터 시작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분야로 나눠 다양한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분야별 수상작을 선정한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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