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2위 "홀인원 봤어?"…캉 ‘3타 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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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의 우승 기회다.
그는 26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쇼너시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685야드)에서 이어진 미국프로골프(LPGA)투어 CPKC 여자오픈(총상금 2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홀인원을 포함해 5언더파를 몰아쳐 2위(8언더파 208타)로 도약했다.
2019년 우승자 고진영이 5타 차 3위(6언더파 210타)에서 역전을 엿보고 있다.
루키 유해란과 '라이징 스타' 로즈 장(미국)은 공동 56위(6오버파 222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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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3위, 사소와 홀 공동 4위 ‘추격전’
이정은6 8위, 코다와 전인지 공동 11위
김세영의 우승 기회다.
그는 26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쇼너시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685야드)에서 이어진 미국프로골프(LPGA)투어 CPKC 여자오픈(총상금 2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홀인원을 포함해 5언더파를 몰아쳐 2위(8언더파 208타)로 도약했다. 메간 캉(미국)이 4언더파를 작성해 리더보드 상단(11언더파 205타)을 지켜냈다.
김세영은 이글 2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를 엮었다. 7번 홀(파5) 버디와 8번 홀(파3·184야드) 홀인원, 9번 홀(파4) 버디로 전반에 4타를 줄였다. 10번 홀(파4) 보기로 잠시 숨을 고른 뒤 13번 홀 버디에 이어 14번 홀(이상 파4) 이글로 선두를 맹추격했다. 다만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낸 것이 아쉬웠다. 평균 278야드의 장타를 동력으로 삼았다. 선두와는 3타 차, 2020년 11월 펠리칸 위민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2년 9개월 만에 통산 13승째의 호기다.
2019년 우승자 고진영이 5타 차 3위(6언더파 210타)에서 역전을 엿보고 있다. 사소 유카(일본)와 조지아 홀(잉글랜드) 공동 4위(5언더파 211타), 이정은6가 공동 8위(2언더파 214타)에 포진했다. 넬리 코다(미국)와 전인지, 이정은5 공동 11위(1언더파 215타), 최혜진과 이미향 공동 18위(이븐파 216타), 세계랭킹 1위 릴리아 부(미국)와 ‘3승 챔프’ 셀린 부티에(프랑스), 김효주 등이 공동 24위(1오버파 217타)다.
루키 유해란과 ‘라이징 스타’ 로즈 장(미국)은 공동 56위(6오버파 222타)에 그쳤다. 2012, 2013, 2015년 대회 우승자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버디 1개에 보기 9개, 더블보기 1개를 범했다. 무려 10타를 까먹고 본선에 진출한 선수 중 최하위인 71위(12오버파 228타)로 떨어졌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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