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화재시 디지털도어락 비상작동 홍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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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해 대부분의 아파트에서 사용하는 도어록 수동개방 요령을 반드시 숙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하지만 갑자기 발생한 화재 등 긴급상황에서 출입문에 설치된 도어록을 열지 못해 피해를 보는 경우가 있다며 수동 개방요령을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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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해 대부분의 아파트에서 사용하는 도어록 수동개방 요령을 반드시 숙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평소에는 자동개폐장치 버튼을 누르고 손잡이를 돌려 문을 열고 나가면 되지만, 화재로 자동개폐장치가 작동이 안 될 때에는 수동 개폐장치를 '열림' 위치로 돌린 후 손잡이를 돌려 문을 열고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하지만 갑자기 발생한 화재 등 긴급상황에서 출입문에 설치된 도어록을 열지 못해 피해를 보는 경우가 있다며 수동 개방요령을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3년 6개월간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 공동주택 사상자의 주된 증상은 ▲연기 및 유독가스 흡입 221명(44%) ▲화상 156명(31%) ▲화상 및 연기흡입 56명(11%) 순이었다.
조선호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디지털 도어록 시장이 커지면서 종류도 다양해져 제품설명서를 읽어보고, 정확한 개폐 작동법을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안전교육과 화재 안전 컨설팅에서 도어록 수동개방 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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