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투입된 메시, '미친 패스 후' MLS 데뷔골... 9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윤효용 기자 2023. 8. 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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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리그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전에 투입된 메시는 데뷔골을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올여름 파리생제르맹(PSG)를 떠나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은 메시는 전 경기 공격 포인트를 이어가고 있다.

2018년 데이비드 베컴 구단주가 창단한 마이애미는 2관왕 도전이 처음이다.'축구의 신'으로 불리는 메시는 미국에서도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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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마이애미 트위터 캡처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리오넬 메시가 리그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2023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3라운드를 치른 인터마이애미가 뉴욕레드불스를 2-0으로 꺾었다. 승점 3점을 더한 마이애미는 토론토를 제치고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메시는 이날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함께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마이애미는 레오나르도 캄파나, 파쿤도 파리아스, 데이비스 루이스, 딕슨 아로요, 디에고 고메스, 호르디 알바 등을 선발로 투입했다. 전반 37분 고메스의 감각적인 왼발 터닝 슛으로 1-0 리드를 잡았다. 전반 막판에는 뉴욕에 페널티킥을 내주는 듯했지만 VAR 판독 끝에 판정이 번복되며 위기를 넘겼다. 


후반전에 투입된 메시는 데뷔골을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메시는 후반 15분 캄파나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메시는 지난 달 22일부터 열린 리그컵부터 이번 경기까지 총 9경기를 뛰었다. 나머지 8경기는 모두 컵 경기였고, 이번 경기가 리그 데뷔전이었다. 메시는 후반 44분 감각적인 땅볼 패스를 오른쪽 측면으로 보내 수비수 5명을 한 번에 뚫어냈다. 이어 골문 앞에서 5벤자민 크레마스치의 패스를 밀어넣으며 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리오넬 메시(인터마이애미). 게티이미지코리아
리오넬 메시(인터마이애미). 게티이미지코리아

올여름 파리생제르맹(PSG)를 떠나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은 메시는 전 경기 공격 포인트를 이어가고 있다. 리그컵 7경기에서 10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우승을 이끈 뒤 US 오픈 컵에서는 2도움으로 팀 결승행을 이끌었다. 이번 득점으로 9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에 성공했다. 미국 무대에서만 총 1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마이애미도 메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메시의 활약으로 구단 첫 리그컵 트로피를 들었고, US 오픈컵까지 2관왕을 노린다. 2018년 데이비드 베컴 구단주가 창단한 마이애미는 2관왕 도전이 처음이다.


'축구의 신'으로 불리는 메시는 미국에서도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 메시의 존재가 미국 축구 흥행을 이끌지 주목된다.


사진= 인터마이애미 트위터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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