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마우이섬에 산불로 또 대피령

원나래 2023. 8. 2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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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마우이에서 또다시 산불이 발생해 대피령이 내려졌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하와이 비상관리국(EMA)은 이날 엑스(X·트위터)에 글을 올려 "국지적 산불로 인해 마우이섬에 대피령이 발령됐다"며 "곧바로 지체하지 말고 가족과 반려동물을 피신시키라"고 밝혔다.

이날 산불은 마우이섬 서쪽에 있는 카아나팔리 지역에서 난 것으로 알려졌다.

마우이섬에서는 지난 8일 산불이 발생해 현재까지 115명이 사망하고 최소 200여명이 실종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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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 마우이의 호키오키오 플레이스와 라하이나 사이 도로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다. ⓒAP/뉴시스

하와이 마우이에서 또다시 산불이 발생해 대피령이 내려졌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하와이 비상관리국(EMA)은 이날 엑스(X·트위터)에 글을 올려 "국지적 산불로 인해 마우이섬에 대피령이 발령됐다"며 "곧바로 지체하지 말고 가족과 반려동물을 피신시키라"고 밝혔다.

이어 "운전이 어려워질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하고, 해당 지역에서 활동 중인 공공 안전 인력을 찾으라"고 공지했다.

이날 산불은 마우이섬 서쪽에 있는 카아나팔리 지역에서 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관들이 현장에 출동했고 정부에서는 대피를 알리기 위해 사이렌을 울리고 있다.

마우이섬에서는 지난 8일 산불이 발생해 현재까지 115명이 사망하고 최소 200여명이 실종상태다.

당시 산불은 라하이나 지역에 집중적인 피해를 입혔다. 이날 불이 발생한 카아나팔리는 라하이나보다 윗쪽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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