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불가' 음바페, 선발 복귀전서 '멀티골' 완벽 활약... PSG 첫 승 견인

윤효용 기자 2023. 8. 2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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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가 에이스 자격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지난 툴루즈전에서 이강인 대신 교체 출전한 음바페는 곧바로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으며 첫 골을 신고했다.

 이날 활약에 프랑스 '레퀴프'는 "PSG의 경기는 음바페와 함께라면 더 이상 똑같지 않다. 그는 전반전 몇 번의 기회를 놓쳤지만, 루카스 에르난데스의 패스를 멋지게 마무리했다. 두 번째 슛은 행운이 따랐다. 대중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다"며 최고 평점 8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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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에이스 자격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랑스전 멀티골로 파리생제르맹(PSG)의 첫 승을 이끌었다.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린스에서 2023-2024 프랑스 리그1 3라운드를 가진 PSG가 랑스를 3-1로 제압했다. PSG는 2경기 연속 무승부를 끊어내고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음바페의 활약이 빛났다. 음바페는 전반전부터 우스만 뎀벨레와 좋은 호흡을 보이며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다. 마무리가 골키퍼나 수비수에 막히긴 했지만 음바페의 움직임을 위협적이었다. 음바페는 마르코 아세니오의 선제골로 앞서나가던 후반 7분 강력한 슈팅을 꽂아넣으며 점수차를 벌렸다. 이어 후반 45분에는 파비안 루이스의 패스를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슈팅이 수비수를 두 번 맞은 뒤 득점으로 연결됐지만 음바페의 골로 그대로 인정됐다.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벌써 리그 3골째다. 지난 툴루즈전에서 이강인 대신 교체 출전한 음바페는 곧바로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으며 첫 골을 신고했다. 이번 경기 득점으로 2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이날 활약에 프랑스 '레퀴프'는 "PSG의 경기는 음바페와 함께라면 더 이상 똑같지 않다. 그는 전반전 몇 번의 기회를 놓쳤지만, 루카스 에르난데스의 패스를 멋지게 마무리했다. 두 번째 슛은 행운이 따랐다. 대중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다"며 최고 평점 8점을 부여했다. 


파리생제르맹과 2025년 여름까지 새 계약을 맺은 음바페. PSG 공식 트위터

올여름 PSG와 이적 교착 상태로 프리시즌도 함께 한 음바페지만 큰 여파는 없다. 음바페는 PSG와 1년 연장 옵션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히며 구단과 대립했다. PSG는 재계약은 맺지 않지만 잔류는 하겠다는 음바페를 역적 취급하며 프리시즌 명단에도 넣지 않았다. 그러나 개막 후 양측이 협상을 이어가며 냉랭한 분위기가 풀렸고 음바페도 다시 팀에 합류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음바페는 2경기 만에 '대체불가 자원'임을 증명했다. 지난 툴루즈전에서도 음바페 투입 이후 답답하던 공격이 풀리기 시작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선발로 복귀해 PSG의 완승을 이끌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PSG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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