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국외 연수 의혹… ‘적정하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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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의회가 최근 제기되고 있는 해외연수 업체 선정 의혹과 관련 입장문을 내 "시민들의 의혹이 남지 않도록 경찰 조사에 협조하며, 수사 결과에 따라 엄정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목포시의회에서는 국외연수(스페인, 포르투갈) 제안 공모(2022. 12. 5.~2022. 12. 12.)에 6개 업체가 참여했고, 제안서 및 업체 대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의회 운영위원회 위원들로 구성된 제안심사에서 프로그램의 효율성, 숙박‧교통 등 편의제공의 적정성 등을 평가해 2월 23일 A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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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 남지 않도록 경찰 조사 협조…수사 결과 따라 엄정 조치 예정
목포시의회에서는 국외연수(스페인, 포르투갈) 제안 공모(2022. 12. 5.~2022. 12. 12.)에 6개 업체가 참여했고, 제안서 및 업체 대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의회 운영위원회 위원들로 구성된 제안심사에서 프로그램의 효율성, 숙박‧교통 등 편의제공의 적정성 등을 평가해 2월 23일 A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목포시 시내버스 운영사인 태원‧유진운수 측이 ‘7월 이후 운영 중단’을 발표하면서 대응책 마련을 위해 4월 5일 국외연수를 취소했다는 것이다.
또 패키지 상품이 아닌 목포시의회만을 위한 단독 상품으로 보증금 등을 선지급해야 단체좌석, 현지 호텔 등 확약이 가능한 특성상 일정 기간 내에 취소할 경우 통상적으로 모든여행 사업자는 위약금이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법률 자문을 거쳐 운영위원회 심사를 통한 국외연수 대상업체 선정일인 2월 23일을 계약체결일로 보아야 하므로 계약해지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답변을 받아 위약금을 지급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의당 전남도당과 목포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25일 전남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목포시의회의 해외연수 여행사 선정 과정 등 비리 의혹 전반에 대한 전남경찰청의 직접 수사를 촉구했다.
이날 경찰청에 접수한 진정 참여 단체로는 정의당 전남도당, 목포여성인권지원센터, (사)목포환경운동연합, (사)목포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민주노총 목포신안지부, 진보당 목포시위원회, 참교육학부모회 목포지회, (사)희망나눔센터, 목포YMCA, 목포YWCA, 목포문화연대, 목포여성문화네트워크, 목포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등 13개 단체다.
목포=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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