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연예인이라는 이유로"…신애라 子·윤혜진도 학폭 피해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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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신애라의 아들, 윤혜진이 학교폭력을 당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신애라는 첫째 아들의 학폭 피해를 고백했다.
그러면서 신애라는 "그 얘기를 듣는데 피가 거꾸로 솟았다"라며 아들의 학폭 피해로 인한 속상한 마음을 이야기했다.
지난 3월 윤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어린 시절 학폭 피해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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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부모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신애라의 아들, 윤혜진이 학교폭력을 당했다. 이들의 용기 있는 고백에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는 '신애라가 꿈꿔왔던 버킷리스트!애처가 차인표는 이혼도장 찍고 해! 폭탄 발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신애라는 첫째 아들의 학폭 피해를 고백했다. 그는 "정민이가 연예인의 아들이고, 애가 어리다. 애들의 대상이 된 거다. 어떤 애가 계단에서 발로 가슴을 찼다더라. 그리고 돈 가져오라고 그러고. 애들이 변기에다가 양말이랑 속옷을 다 넣었다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신애라는 "그 얘기를 듣는데 피가 거꾸로 솟았다"라며 아들의 학폭 피해로 인한 속상한 마음을 이야기했다.
지난 3월 윤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어린 시절 학폭 피해를 밝히기도 했다. 윤혜진은 영화 '오발탄', '맨말의 청춘', '별들의 고향', '애수의 샌프란시스코', '당신만을 사랑해' 등에 출연한 원로배우 윤일봉의 딸이다.
엄태웅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지온이처럼 매사가 즐거웠냐"라며 윤혜진에게 물었다. 윤혜지은 "나는 초등학교 3, 4학년이 최악이었다. 5학년까지. 왜냐면 그때 나는 정말 따돌림을 당했다. 아빠가 유명인이라는 이유로"라고 떠올렸다.
"항상 학교에서 주눅이 들어있었다"던 윤혜진은 "심장이 아파서 발레를 시작했다. 1학년 때부터 어디 아픈 애였다. 항상 체육 시간에 스탠드에서 아무것도 못 하고 비련의 여주인공 스타일이었다. 1학년 때부터 그랬으니까 뭔가 유명한 집 애라고 그런지, 모르겠다. 배알이 꼬였는지 따돌리더라"라고 밝혔다.
윤혜진은 "하지만 당황하지 않았다. 솔직히 상처는 받았던 것 같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딸 지온이도 자신과 같은 경험을 할까 걱정했던 윤혜진은 "나 어릴 때보다 더 말도 많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의 아이다. 다행히 너무 잘 지내고, 친구들도 좋은 친구들이 지온이 곁에 있어줘서 걱정이 안 된다"라며 안도했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DB, 윤혜진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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