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산책하다 발이 '쑤욱'…해경이 알려준 '갯벌' 탈출법
김은빈 2023. 8. 26. 21:17
인천 영종도에서 산책하던 60대 남성이 갯벌에 빠졌다가 구조됐다
26일 오후 5시 5분쯤 인천시 중구 영종도 왕산마리나 인근에서 갯벌에 빠진 60대 남성 A씨가 해경에 구조됐다.
당시 신고는 인근을 지나가던 선박이 A씨의 구조 신호를 보고 해경에 알리면서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하늘바다파출소 구조팀은 접수 19분 만에 갯벌에 빠진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당시 바닷가 인근을 산책하다가 갯벌에 발이 빠지면서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갯벌에 빠졌을 땐 당황하지 말고, 뒤로 누워 자전거 페달을 밟듯이 움직이면서 탈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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