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나라’가 ‘검은사막 모바일’로 찾아온다. 펄어비스 하이델 연회 개최
과거 조선의 매력을 완벽히 구현한 완성도 높은 모습으로 ‘검은사막’의 제2의 전성기를 가져온 ‘아침의 나라’ 업데이트가 ‘검은사막 모바일’에도 찾아온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들을 위한 행사 ‘하이델 연회’를 26일에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아침의 나라’ 등 주요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하이델 연회’는 매년 여름 시즌에 맞춰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들에게 향후 업데이트 방향을 발표하는 행사다. 올해는 서울에 위치한 반얀트리 호텔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최근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테러 위협이 발생하면서,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온라인 행사로 변경됐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소식은 우리나라의 전통을 게임 속에서 표현해 이용자들에게 호평 받았던 ‘아침의 나라’가 ‘검은사막 모바일’에도 추가되는 것이다.
오는 9월 12일 업데이트될 예정인 ‘아침의 나라’는 ‘대양’의 왼편 끝자락에 존재하고 있던 ‘랏 항구’, 변경된 이름으로는 ‘남포항’을 통해 입장할 수 있으며, 과거 조선의 매력을 담은 아름다운 풍경과 실제 한국 설화와 민담을 모티브로 제작된 외전 형식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기존 이용자는 물론, 신규 이용자들도 캐릭터 생성 후 가문명을 정하면 바로 아침의 나라로 진입할 수 있으며, 아침의 나라 ‘화선곡’ 출신인 ‘연화’가 ‘아침의 나라’의 시작을 도와준다.
특히, 교통의 중심인 경상남도 함양군의 일두 정여창 고택을 참고해서 만든 ‘달벌 마을’의 ‘최진사댁’, 전라남도 담양의 ‘죽녹원’을 배경으로한 ‘십대리숲’ 등 실제 지형을 그대로 옮긴 매력적인 풍경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구미호, 손각시, 금돼지왕 등 설화 속의 무시무시한 주인공들이 강력한 ‘우두머리’로 등장해 박진감 넘치는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주요 의뢰는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두가지 엔딩이 준비되어 있으며, 매력적인 삽화도 감상할 수 있다.
검은사당의 우두머리 토벌을 진행하면서 받을 수 있는 홍익의 불씨를 모으면, 혼돈의 장비 상위 단계인 새벽의 장비를 제작할 수 있다. 새벽의 장비는 거래를 할 수 없지만, 제작 재료인 홍익의 불씨와 홍익의 불꽃은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다.
‘아침의 나라’ 출신 ‘우사’의 각성 클래스 ‘초령’도 9월 12일에 같이 업데이트된다. ‘초령’은 한국 신화 속 저승인 ‘서천’에 있는 꽃밭의 힘을 가져다 쓰는 신규 클래스다.
부적을 엮어 만든 ‘초령부’와 망자의 이름을 쓰는 ‘세필붓’을 무기로 사용한다. 저승의 힘을 두른 초령은 세필붓으로 명부에서 영혼을 불러내기도 하고 저승 꽃을 소환해서 지뢰처럼 활용해 시간차 공격을 할 수 있다.
초령의 의상은 조선시대 관료들이 제사를 지낼 때 입는 ‘조복’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조선시대 사대부들의 예복이었던 ‘원삼’의 형태를 결함해 공주 신분에 ‘우도방’의 대표라는 설정을 강화했다. 많은 이들이 기대하는 각성 매구 역시 준비 중이다.
7월 25일 시작된 프리 시즌 이후 정식 시즌이 아침의 나라 업데이트와 함께 시작된다. 시즌 캐릭터는 신규, 복귀 이용자들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형태로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도록 설계한 콘텐츠다. 성장 과정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육성의 재미를 높였다.
메인 스토리를 해결하다보면 ‘시즌 패스’의 임무들을 완수할 수 있고, 보상으로 시즌 캐릭터 전용 장비인 ‘투발라 장비’ 등 성장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핵심 콘텐츠 ‘가문’ 활용이 용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캐릭터 전이’ 시스템은 8월 29일부터 도입한다.
‘캐릭터 전이’는 메인 캐릭터 장비와 레벨에 따른 전투력을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애정을 가지고 육성한 캐릭터를 유지하면서 평소에 해보지 못했던 다른 캐릭터를 플레이해볼 수 있다. 전투 스타일, 기술 사용 등 각각 다양한 매력을 보유한 캐릭터를 육성하는 재미를 더욱 높였다.
캐릭터 전이는 장비와 레벨을 공유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기존 캐릭터의 장비와 레벨은 그대로 유지된다. 전이를 받은 캐릭터는 장비와 레벨을 변경할 수 없지만, 기존 캐릭터의 장비와 레벨이 변경되면 전이를 받은 캐릭터에도 같이 적용된다.
또한,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각종 의뢰들의 시간 부담을 줄이고, 보상을 늘리는 방향으로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 어둠의 신 ‘하둠’의 영역 입장 아이템인 ‘빛의 성수’ 소모량을 낮췄으며, 1단계 빛의 가호 상태는 성수 소모 없이 유지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2, 3단계에서도 빛의 성수가 보다 덜 소모될 예정이다.
매일 하는 의뢰 중 대표적인 ‘흑정령 의뢰’와 ‘길드 의뢰’를 3회에서 1회로 8월 29일 간소화한다. 보상은 기존 3회 분량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대사막 ‘모험일지’ 중 사원 콘텐츠도 9월 5일에 간소화한다. 난이도에 따라 나뉘어져 있던 사원을 하나로 합쳤다. 해결해야 하는 과업은 줄이고 보상의 총량은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검은돌 신전 역시 보상은 늘리고, 시간 부담은 줄이는 방식으로 9월 26에 리뉴얼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식’과 각종 아이템을 보상 받는 ‘토벌’ 콘텐츠를 서브 캐릭터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토벌 파견’ 시스템을 8월 29일부터 도입한다. 직접 플레이하지 않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경험치는 서브 캐릭터가 보상은 메인 캐릭터에 지급되어 편리함을 더욱 높였다. 전투력을 공유하는 ‘캐릭터 전이’ 콘텐츠와 함께 활용할 수 있다.
고레벨 이용자들만을 위한 콘텐츠라는 인식이 강한 거점전도 9월 5일 개편될 예정이다. 상한 거점전의 전투력, 밸런스 조정 및 대상 확장을 진행하고, 공성 기물의 추가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만들 예정이다. 공성전에도 막대한 재화를 싣고 있는 마차를 두고 수성 측과 공성 측이 싸우는 ‘세금마차’라는 새로운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펄어비스 김창욱 검은사막 모바일 총괄 실장은 “오프라인에서 직접 뵙지 못한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이 자리를 통해 그동안 준비했던 것들을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준비한 것들을 즐겁게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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