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아무리 발광해도 안 봐줘"…팬들 위해 '개인 카드' 결제 [종합]

이슬 기자 2023. 8. 2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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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팬들에게 자신의 카드를 건네며, 각별한 팬사랑을 자랑했다.

인형탈을 쓰고 두 시간 동안 팬들을 만난 아이유는 "내가 아무리 발광을 해도 날 안 봐주더라"라며 "유애나들이 많이 즐기고 있더라. 해시태그 해서 찾아보고 하면 잘 보고 있는 것 같아서 뿌듯한 한 달이었다. 다음에 전시를 또 하게 된다면 재밌고 유익한, 아예 다른 테마의 전시를 해 보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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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아이유가 팬들에게 자신의 카드를 건네며, 각별한 팬사랑을 자랑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이지금 IU Official'에는 '[IU TV] 눈 떠보니 내 최애가 마시멜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자신의 15주년 기념 전시회에 방문한 아이유가 담겼다. 마시멜로우 인형탈을 쓰고 등장한 아이유는 "유애나(팬덤명) 모르게 유애나와 접선하기. 오늘 미션은 안 들키기다. 과감하게 해볼 생각이다"라며 "일부러 오늘을 위해 깔아놨다. 어제도 마시멜로우 두 분이 오셔서 고군분투해 주셨다"라고 이야기했다.

팬들의 안전을 우려한 아이유는 가장 방문객이 적은 날로 골라서 현장을 찾았다. 인형탈을 쓴 아이유는 즉석 사진을 찍으며 인증샷을 남겼다. 전시관으로 들어선 아이유는 팬들에게 사진을 먼저 요청했으나 팬들은 아이유를 못 알아봤다.

전시관을 지나 MD숍에 도착한 아이유는 팬들이 하는 뽑기는 직접 체험했다. MD를 구경하는 팬들에게 다가간 아이유는 "아무도 나한테 관심이 없다"라고 서운해했다.

한 시간 동안 탈을 쓰고 돌아다닌 아이유는 "너무 힘들다. 내가 춤까지 췄는데 못 알아본다"라며 새로운 이벤트를 생각해냈다. 마시멜로우 탈을 쓰고 팬들에게 MD를 사주는 것.

다시 탈을 쓰고 MD숍에 간 아이유는 팬들에게 카드를 건넸다. 팬들은 "진짜 누나냐?"라며 놀랐다. 아이유는 "사고 싶은 거 다 사라. 내가 쏘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자신의 카드로 MD를 산 팬들에게 아이유는 "잘했다. 귀여워라"라며 머리를 쓰다듬으며 팬사랑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아이유는 키링을 뽑을 수 있는 코인을 한 손 가득 챙겨서 팬들에게 나눠줬다.

이어 아이유는 음악을 듣고 있는 팬의 옆으로 다가가 인형탈을 벗으며 깜짝 이벤트를 선사하기도 했다.

인형탈을 쓰고 두 시간 동안 팬들을 만난 아이유는 "내가 아무리 발광을 해도 날 안 봐주더라"라며 "유애나들이 많이 즐기고 있더라. 해시태그 해서 찾아보고 하면 잘 보고 있는 것 같아서 뿌듯한 한 달이었다. 다음에 전시를 또 하게 된다면 재밌고 유익한, 아예 다른 테마의 전시를 해 보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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