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그알의 사과 여론 돌렸나, 김상희 "이복현도 사과했다"며 연좌 농성…금감원은 "그런 적 없다"등

이태준 2023. 8. 2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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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의 사과 여론 돌렸나

얼마 전 보기 드문 일이 벌어졌다. 시청자들 사이에서 신망이 높았던 ‘그것이 알고 싶다’가 방송 후 엄청난 비난에 휩싸이더니 급기야 사과까지 한 사건이다. 문제의 방송은 19일에 방송된 '빌보드와 걸그룹 - 누가 날개를 꺾었나'편이었다. 여기서 피프티피프티 분쟁을 다뤘는데 멤버들만 두둔했다는 편향성 지적이 나왔다.

공개된 입장을 보면, ‘지속가능한 K팝이 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하기 위해 제작된 프로그램’이었다며 ‘제작진의 의도와 달리, K팝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많은 분들과 K팝을 사랑하는 팬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점에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했다.

김상희 "이복현도 사과했다"며 연좌 농성…금감원은 "그런 적 없다"

'라임 펀드'의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가 벌어지기 직전 특혜성 환매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금융감독원이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김 의원은 의혹을 거듭 부인하면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이를 인정했고 관련해 사과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금감원은 이 원장이 사과나 유감을 표명한 사실이 없다면서 "특혜가 맞다"고 입장을 냈다.

김상희 민주당 의원은 25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가 막힌 일"이라며 "내가 투자한 펀드는 과거 라임 사태에서 문제가 되었던 환매 중단 대상 펀드와 전혀 무관하다"라고 강조했다.

아파트 주차난 '골머리'…쾌적한 주차공간, 단지 경쟁력 좌우

아파트 단지 내 주차난이 고질적인 문제가 되는 가운데 분양시장에도 넉넉한 주차공간이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해를 거듭할 수록 갈수록 늘어나는 자동차수와 이에 따른 분쟁도 늘어나면서 넉넉한 주차공간 확보 여부가 단지의 경쟁력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자동차 누적등록대수는 2575만7201대로 지난해 말(2550만3078대) 대비 1% 증가했다. 6월 기준 국내 주민등록인구가 5139만2745명인 것을 감안하면 인구 1.99명당 1명은 자동차를 보유한 셈이다.

"수산물 안전해요" 국민의힘, 부산서 '오염수 괴담' 차단 안간힘

국민의힘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방류로 인해 확대되고 있는 국민 불안을 진정시키기 위해 직접 부산을 찾았다. 부산에서 수산물 방사능 안전관리 현장과 수산물 유통과정을 참관한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는 "수산물 관리를 어디보다도 안전하고 철저하게 하고 있다는 점을 국민께서 정부를 믿어달라"고 강조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TF 위원장은 25일 안병길·한무경·이주환·이인선·홍석준 등 TF 소속 의원 5명과 부산 서구 감천항수입식품검사소를 찾아 일본산 냉동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 과정을 살펴봤다. 식약처 소속 검사원들과 동행한 TF 위원들은 무작위로 골라낸 일본산 냉동 홍어 날개를 잘라내 분쇄기로 균질화한 뒤, 이를 방사능 검사 장비인 감마 핵종 분석 장비로 검사하는 과정 등을 지켜봤다.

이낙연 "지금 민주당에 가장 필요한 것은 도덕성"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금 민주당에 가장 필요한 것은 도덕성"이라고 강조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25일 오후 부산시의회에서 '대한민국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북콘서트를 열어 "우리나라의 정당 정치가 도입된 이래 우리 정당은 수십 년 동안 이런 믿음을 자산으로 삼고 살아왔다"면서도 "국정 경험이 얇지만 그래도 저쪽보다는 깨끗하다는 그 믿음이 무너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대규모 가상화폐 보유와 투자 의혹 등 당이 직면한 '도덕성 타격'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본업이 뭐예요? 클린스만 감독, 개운치 않은 국외 재택 행보 [기자수첩-스포츠]

위르겐 클린스만(59) 감독은 진정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전념하고 있는 것일까. 한국에 거주하지 않고 본업이 아닌 부업에 집중한다는 비판에 휩싸인 클린스만 감독은 국외서 재택(원격) 근무를 하며 해외 매체 패널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해외 언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엔도 와타루(일본)를 영입한 리버풀 클롭 감독의 안목을 평가했고, 지난주에는 재택 중인 클린스만에게 연락을 해온 ESPN을 통해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결과를 예측했다.

자국민 위해 7400억원 모은 일본, 한국 피해도 배상해야 [오염수 방류②]

일본이 국제사회의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후쿠시마 원자력발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했다. 국내 정치권에서 이와 관련한 공방이 치열한 가운데 한국 어민과 수산업계가 받게 될 피해와 관련해 일본 측이 일정 부분 보상과 배상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을 운영하는 도쿄전력은 지난 24일 오후 1시 3분부터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한 것으로 알려진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각료회의에서 결정한 지 이틀 만에 이뤄진 일이다.

도쿄전력은 이날 하루 총 200t가량을 바다로 내보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앞으로 매일 약 460t의 오염수를 바닷물로 희석해 방류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3월까지 전체 오염수의 2.3%에 해당하는 3만1200t의 오염수를 바다로 흘려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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