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한 日 미나미노, 3경기 3골 2도움으로 모나코 선두 경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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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노 다쿠미가 프랑스에서 부활을 노래하고 있다.
미나미노는 섬세한 기본기가 장점인 공격형 미드필더다.
휘터 감독은 2선 공격형 미드필더로 알렉산드르 골로빈과 함께 미나미노를 낙점했다.
미나미노의 활약 속에 모나코도 오랜만에 선두 경쟁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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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미나미노 다쿠미가 프랑스에서 부활을 노래하고 있다.
미나미노는 섬세한 기본기가 장점인 공격형 미드필더다. 2019-2020시즌 레드불잘츠부르크에서 엘링 홀란, 황희찬과 함께 공격진에서 맹활약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당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맞붙었던 리버풀이 미나미노를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할 정도였다.
그러나 리버풀에서는 장점보다 단점이 더 부각됐다. 미나미노는 오스트리아 리그보다 훨씬 강한 압박과 체격을 앞세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좀처럼 적응하지 못했다. 홀란이나 황희찬처럼 앞에서 체격으로 버텨줄 선수도 리버풀에는 없었다. 2020-2021시즌 겨울 임대를 갔던 사우샘프턴에서도 주전을 차지하지 못한 것도 이와 일맥상통하다.
결국 작년 여름 리버풀을 떠나 AS모나코로 이적했다. 첫 시즌에는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했다. 주전 경쟁에서도 밀려나 출장한 경기보다 벤치에 머무른 경기가 더 많았다.
올여름 아디 휘터 감독이 부임하면서 반전이 시작됐다. 지난 시즌 모나코는 4-4-2 전형을 주로 사용했는데, 올 시즌에는 3-4-2-1을 활용하고 있다. 휘터 감독은 2선 공격형 미드필더로 알렉산드르 골로빈과 함께 미나미노를 낙점했다. 미나미노가 활약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었다.
미나미노가 부활의 날갯짓을 펼치기 시작했다. 클레르몽과 리그 첫 경기에서 선제골을 도운 데 이어, 스트라스부르전에서는 2골 1도움으로 팀의 3골을 모두 만들어내는 괴력을 발휘했다.
낭트와 경기에서도 무승부의 주춧돌을 놨다. 미나미노는 0-2로 뒤지던 전반 27분 정확한 위치 선정으로 카이우 엔히키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모나코는 위삼 벤예데르와 마이론 보아두의 연속골에 힘입어 낭트와 3-3 무승부를 거뒀다.
미나미노의 활약 속에 모나코도 오랜만에 선두 경쟁에 참여했다. 지난 시즌 6위에 그치며 아쉬웠던 성적을 만회하고자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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