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前 매니저, 그만둘 때 내 차 갖고 잠적…범칙금 날라와" (컬투쇼)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코요태 빽가가 전 매니저에게 당한 황당한 사건을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빽가, 황보, 이성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빽가는 전여친에게 차를 사줬으나 벌점이 쌓여 면허가 취소될 상황이라 돌려달라고 했더니 연락이 안 된다는 사연에 "비슷한 일을 겪었다"고 운을 뗐다. 

빽가는 "과거 매니저에게 자신의 명의로 된 차를 준 적이 있다. 그런데 이 친구가 어느 날 그만둔다고 하면서 제 차를 가져갔다. 그만두기로 했으면 차를 두고 가야 하는데 타고 갔다"고 황당한 일화를 고백했다.

이어 "그래서 그 집에 전화를 했더니 전 매니저 어머니가 '나도 연락이 안 되니 마음대로 하라'고 하시더라. 문제는 몇 개월 뒤에 차가 주차장에 와 있는데 범칙금 고지서가 날아오기 시작했다. 장애인 구역 주차는 벌금도 센데 그런 게 엄청 많았다"고 황당함을 드러냈다.

빽가는 "전 매니저가 전화를 안 받아서 결국 제가 벌금을 냈다. 아직도 못 잡았다. 신고할 수도 없다"라고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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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