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해외 실종 한국인 41명…11명이 이 나라서 사라졌다
이해준 2023. 8. 26. 11:01
지난 5년간 해외에서 실종된 한국인 중 41명이 여전히 행방이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우리 국민 해외 체류 중 실종 신고 접수 건 중 미제·사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집계된 해외 실종자 가운데 현재까지 행방이 확인되지 않은 우리 국민은 41명이다.
국가별로 '미종결 실종건'은 필리핀이 1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캄보디아 8명, 베트남 5명, 중국 5명, 일본 4명, 호주 3명, 영국 2명, 미국
과 네팔, 인도에선 각 1명으로 나타났다.
실종 신고가 접수된 이후 사망이 확인된 건은 호주·미국·뉴질랜드 4명, 프랑스 3명, 과테말라·말레이시아·파키스탄 2명 등 총 27명이었다. 미종결 실종 최다국이었던 필리핀, 캄보디아 등에서는 실종 접수 후 사망이 확인된 경우는 0건이다.
이밖에 중국에서 발생한 실종자 가운데 1명은 실종 접수 후 2000일이 넘게 생사 확인이 안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 의원은 "실종자들은 그 가족과 지인들에게는 애타게 기다려지는 소중한 사람"이라며 "그 가족과 지인들도 실종자가 돌아올 때까지 온전히 국가에 희망을 걸 수밖에 없는 또 다른 국민"이라고 밝혔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하천변 산책 여성 풀숲 끌고 간 뒤…성폭행하려 한 40대 구속 | 중앙일보
- "밥 잘 사주는 선배" "대체불가 인재"…1000억 횡령男 두 얼굴 | 중앙일보
- '51세 아줌마'가 일냈다…24세 제치고 우승한 '근육 여왕' (영상) | 중앙일보
- '범 내려온다' 뛰어 넘었다...'5억뷰' 이정재 이 영상, 어땠길래 | 중앙일보
- 맞고 있는 엄마 막던 딸…계부는 100번 이상 무참히 찔렀다 | 중앙일보
- “혁명엔 무서운 존재 필요”…‘씨에’라 불린 JP 야심작 (16) | 중앙일보
- 소미 씨, 첫 우수직원 됐다…출퇴근 3시간 줄이자 일어난 일 | 중앙일보
- "젊은 남자가 소모품이냐"…'의경 부활' 논의에 들끓는 이대남 | 중앙일보
- 하이네켄, 1유로에 다 팔고 러시아 뜬다…4300억 손실 보면서, 왜 | 중앙일보
- '만삭아내 살해 무죄' 남편 또 승소…보험금 벌써 90억 타갔다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