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김미경 은평구청장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재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이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하자 중단없는 사업 추진을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서울시 숙원 사업이자 서북부 주민들의 염원이었던 신분당선 서북구 연장 사업이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해 깊이 유감스럽다면서 이는 좌초도, 좌절도 아니라고 밝혔다.
오 시장과 김 구청장이 손을 잡고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을 추진, 성공을 이룰지 주목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이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하자 중단없는 사업 추진을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
오 시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중단 없이 추진하겠습니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서울시 숙원 사업이자 서북부 주민들의 염원이었던 신분당선 서북구 연장 사업이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해 깊이 유감스럽다면서 이는 좌초도, 좌절도 아니라고 밝혔다. 은평뉴타운을 비롯해 서북권 서울시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서울시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을 중단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시는 사업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대안 노선도 검토하겠다면서 서울시의 수도권 교통 정책 노하우를 집약, 기재부 국토부는 물론 지역과도 긴밀히 협력, 시민들의 요구와 사업성을 모두 만족시키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도 지난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과 관련한 그동안 상황을 설명했다. 구는 서울 서북부 및 경기도의 신도시 개발과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해 급증할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 2018년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 중간 점검 회의에서 경제성이 부족하다 판단돼 서울시에서 2021년 말 노선 재기획 안을 제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 ▲국립한국문학관, 예술마을, 서울혁신파크, 창릉신도시 등 새로운 교통수요 반영 ▲주민 30만 명 서명부를 관계기관(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서울시) 전달 ▲조기 착공 촉구 주민 결의 대회 개최 ▲관계기관 장관 면담 등을 통해 주민의 염원을 담은 목소리를 꾸준히 내왔다.
특히, 국책사업으로 진행하는 국립한국문학관은 연 15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에 예술마을, 국제빙상장, 증권박물관 등의 큰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라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사업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있었다.
해당 노선은 대통령과 서울시장의 서울 서북부 대표 공약이다. 교통인프라 확충에 따른 강남·북 간 균형발전을 촉진할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기대해왔던 주민들과 특히 오랫동안 교통 불편을 참아왔던 은평뉴타운 주민들의 크나큰 실망과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 주민들은 통일로의 만성정체를 감내해가며 희망 고문 속에 10년 넘도록 기다려 왔고, 2026년 준공 예정인 국립한국문학관과 서울혁신파크 부지 개발 등 굵직한 사업이 예정되어 있음에도 경제성 논리에 함몰된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며 “향후 서북부 주민들의 교통편의 개선을 위한 새로운 대안 마련을 위해 서울시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과 김 구청장이 손을 잡고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을 추진, 성공을 이룰지 주목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김 시장' 불렀다고 욕 하다니"…의왕시장에 뿔난 시의원들 - 아시아경제
- "평일 1000만원 매출에도 나가는 돈에 먹튀도 많아"…정준하 웃픈 사연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