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문명 덕후' 차승원, 마야 피라미드 꼭대기 등반..."나 너무 신나" (형따라 마야로)[종합]

노수린 기자 2023. 8. 2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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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문명 덕후 차승원이 마야 피라미드에 등반했다.

거대한 피라미드를 발견한 차승원은 "경이롭다. 6세기 정도에 저런 걸 이 우림 지역에. 마야인들은 엄청나게 찬란한 문명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이라며 감탄했다.

차승원은 "시간이 과거에 멈춘 기분"이라고 감탄하며, "마야인들은 위대한 사람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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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고대 문명 덕후 차승원이 마야 피라미드에 등반했다.

25일 방송된 tvN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이하 '형따라 마야로)에서는 마야즈 차승원, 김성균, 더보이즈 주연이 고대 마야 탐험을 위해 또니나로 향했다.

거대한 피라미드를 발견한 차승원은 "경이롭다. 6세기 정도에 저런 걸 이 우림 지역에. 마야인들은 엄청나게 찬란한 문명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이라며 감탄했다.

마야즈는 또니나 피라미드의 지하 궁전을 탐험했다. 지하 궁전은 마야의 지하 세계로 통하는 아치문으로 입장해 환각 상태로 죽은 자와 소통하는 영적 공간으로 추정됐는데.

차승원은 "이렇게 들어와 보니 미디어에서 보던 것과 많이 다르다. 안이 엄청 넓다"고 감탄한 데 이어, 십자가모양의 창문에 대해 "지상과 지하 세계를 연결한다고 믿었다. 종교적인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고대 문명에 대한 지식을 뽐냈다.

이어 마야즈는 고대 마야인들의 생활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을 구경했다. 차승원은 가장 구석진 방에서 목욕탕을 발견하고 감탄했다.

차승원은 피라미드 곳곳을 구경하며 "너무 신난다"며 고대 문명 덕후의 면모를 보였다. 김성균은 차승원의 열정에 지쳐 버렸지만, "프로그램명이 '형 따라 마야로'니까 형을 따라 가겠다"고 다짐했다.

피라미드 꼭대기에 오르던 차승원은 "마야를 상징하는 두 가지는 옥수수와 달력이지 않냐. 또니나의 계단 수가 260개다. 마야 달력 솔낀의 주기가 260일"이라고 설명했다.

앞장선 차승원은 뒤따라오는 동생들을 돌아보며 "조심하라"고 계속해서 주의를 줬다. 마야즈는 가파른 계단을 올라 피라미드의 최고층인 7층까지 올랐다.

마야즈는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할 말을 잃었다. 차승원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높다"고 감탄했다.

김성균은 처음 발견한 사람들의 기분을 상상하며 "그때 발견한 사람들의 상식으로 아무리 풀려고 해도 풀리지 않은 미스테리로 남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승원은 "목욕탕을 봐라. 이런 곳에 그런 시설이 있으리라곤 상상도 못했을 것"이라고 공감했다. 주연은 "경외심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차승원은 "시간이 과거에 멈춘 기분"이라고 감탄하며, "마야인들은 위대한 사람들"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좋다. 너무 신난다"며 고대 문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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