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대통령실 앞, 이동관 임명 비판 언론인들이 당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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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을 임명한 25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현업 언론단체와 시민사회단체들이 긴급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대형 스피커를 동원한 소음 시위를 벌이며 기자회견 내내 방해했다.
소음이 그치지 않는 가운데서도 끝까지 기자회견을 진행한 참가자들은 '민주화 이후 가장 참혹했던 언론 탄압·장악의 주동자가 방송 독립과 공공성 증진을 위해 만들어진 방송통신위원회의 수장이 된 것'이라며 '윤석열 정권이 본격적으로 언론장악에 돌입한 것이며 한국 민주주의의 퇴행이자 언론과 표현의 자유 역사에 닥친 심대한 위기'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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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성 기자]
▲ [오마이TV] 용산 대통령실앞, 이동관 임명 비판하던 언론인들이 당한 일 ⓒ 권우성 |
"정권 뺏기면 그런 것이야 이것들아."
"우리도 6년동안 설움에 살았어."
"우리는 불행 끝, 행복 시작. 너희들은 행복 끝, 불행 시작이야."
-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발언
윤석열 대통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을 임명한 25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현업 언론단체와 시민사회단체들이 긴급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대형 스피커를 동원한 소음 시위를 벌이며 기자회견 내내 방해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을 임명한 25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앞에서 언론 현업,시민사회단체들이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이동관 방통위원장 임명은 윤석열 정권을 자멸의 길로 인도할 것’이라고 규탄했다. |
ⓒ 권우성 |
이날 회견에는 언론노조, 한국기자협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영상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언론개혁시민연대 등 언론 현업·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취재/편집 권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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