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 선발전 3R 진출…한화생명과 ‘4시드 결정전’

윤민섭 2023. 8. 2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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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러스 기아가 'LoL 월드 챔피언십'으로 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디플 기아는 25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지역 대표 선발전 2라운드 경기에서 DRX를 3대 0으로 꺾었다.

이로써 디플 기아는 26일 한화생명e스포츠와 지역 4시드 자리를 놓고 선발전 3라운드 경기를 치를 자격을 얻었다.

DRX가 탑라인에서 최후의 승부수를 띄웠지만, 디플 기아가 한타로 그들을 잡아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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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선발전 2R서 DRX에 3대 0 완승


디플러스 기아가 ‘LoL 월드 챔피언십’으로 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디플 기아는 25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지역 대표 선발전 2라운드 경기에서 DRX를 3대 0으로 꺾었다. 이로써 디플 기아는 26일 한화생명e스포츠와 지역 4시드 자리를 놓고 선발전 3라운드 경기를 치를 자격을 얻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바로 월드 챔피언십으로 향한다.

지난해 월드 챔피언십 챔피언인 DRX는 1년 만에 대회 진출에 실패했다. 결과적으로 작년 우승의 주역 ‘킹겐’ 황성훈, ‘표식’ 홍창현, ‘제카’ 김건우, ‘데프트’ 김혁규를 스토브리그 당시 모두 놓친 게 뼈아프다. 이들은 이날 패배로 2023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디플 기아는 이날 시리즈 내내 상대를 압도했다. 1·2세트에선 ‘쇼메이커’ 허수가 사일러스로 상대의 궁극기를 훔치고, 한타에서 영리하게 사용한 게 승리로 이어졌다. 김혁규와 ‘켈린’ 김형규의 강력한 바텀 라인전 능력도 DRX를 괴롭게 했다.

궁지에 몰린 DRX는 3세트에서 미드 트리스타나와 정글 세주아니를 포함한 ‘투 원딜 조합’으로 마지막 주먹을 내질렀다. 양 팀은 20분대까지 팽팽하게 접전을 펼쳤지만, 디플 기아가 후반 한타와 운영 싸움에서 조금씩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들은 내셔 남작을 사냥한 뒤 퇴각하던 상대의 덜미를 잡아 4킬을 챙겼다.

디플 기아는 30분경 두 번째로 등장한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DRX는 강화된 미니언을 막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DRX가 탑라인에서 최후의 승부수를 띄웠지만, 디플 기아가 한타로 그들을 잡아먹었다. 그리고 텅 비어버린 DRX 넥서스로 돌격해 승리를 확정지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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