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감독, 살라의 사우디 이적설에 불편한 심기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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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모하메드 살라의 사우디아라비아행 루머에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하지만 이적시장 종료를 앞두고 살라의 사우디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클롭 감독은 '토크스포츠' 등 현지 매체들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 입장에서는 언론에 나오는 이야기들에 대해 할 말이 하나도 없다. 살라는 리버풀 선수다. 그게 전부다. 대답할 말이 있다면 거절뿐"이라며 "내 인생 철학은 문제가 생기면 그때 고민한다는 것이다. 지금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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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모하메드 살라의 사우디아라비아행 루머에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리버풀은 28일(한국시간) 뉴캐슬유나이티드 원정으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를 치른다. 리버풀은 현재 1승 1무를 기록 중이다. 2라운드 본머스 전에서 살라, 디오구 조타, 루이스 디아스 스리톱이 나란히 한 골 씩 넣으며 승리했다. 여전히 살라의 팀 내 영향력이 크다는 걸 거푸 확인한 경기였다.
하지만 이적시장 종료를 앞두고 살라의 사우디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사우디의 알이티하드가 거액의 이적료와 연봉을 제시했으며, 구단과 선수 모두 협상을 가졌다는 것이다. 결국 잔류할 거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팀내 최고 스타가 여러 소문에 흔들리는 것만으로도 클롭 감독에겐 못마땅하다.
클롭 감독은 '토크스포츠' 등 현지 매체들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 입장에서는 언론에 나오는 이야기들에 대해 할 말이 하나도 없다. 살라는 리버풀 선수다. 그게 전부다. 대답할 말이 있다면 거절뿐"이라며 "내 인생 철학은 문제가 생기면 그때 고민한다는 것이다. 지금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사우디 구단들의 접근에 대해 "우리에겐 좋지 않다. 당연하다. 만약 우리 팀이 위건 선수를 영입하고 싶다면 가서 이적료를 지불하면 된다. 분데스리가 선수라든가 어느 리그 선수를 사도 마찬가지다. 이젠 새로운 차원이 열렸고, 우리에게 좋은 일은 아니다. 하지만 이 점 역시 이 비즈니스의 일부다. 바꿀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며 빅 클럽 입장에서는 달갑잖다는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이미 리버풀은 미드필더 조던 헨더슨이 알에티파크로, 파비뉴가 알이티하드로 이적한 뒤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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