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가까워진 현대차 노조... 찬반투표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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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의 파업 찬반 투표가 가결되면서 5년만의 총파업에 나설 가능성이 더 커졌다.
25일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노동조합(이하 현대차 노조)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조합원 4만4538명 중 4만3166명이 투표하고, 91.7%가 찬성했다고 밝혔다.
노조는30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회의와 출범식을 열고 파업 방향을 논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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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의 파업 찬반 투표가 가결되면서 5년만의 총파업에 나설 가능성이 더 커졌다.
25일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노동조합(이하 현대차 노조)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조합원 4만4538명 중 4만3166명이 투표하고, 91.7%가 찬성했다고 밝혔다.
노조는30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회의와 출범식을 열고 파업 방향을 논의할 방침이다. 조합원 과반이 파업에 찬성하면서 중앙노동위원회가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 합법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
앞서 현대차 노조는 사측이 올해 임단협 관련 일괄 안을 제시하지 않자 지난18일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올해 노조의 요구안은 기본급18만49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전년도 순이익30%(주식 포함)를 성과급 지급, 상여금900%, 각종 수당 인상과 현실화 등이 담겼다.
별도 요구안에는 정년연장, 전기차 신공장 관련 인력 운영 방안 마련, 기존 파워트레인 고용 변화 대응 등 고용 안정 요구안 등을 포함했으며 국민연금 수령 직전인 만64세까지 정년을 연장하는 내용이 교섭 결렬의 주요 이유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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