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선 달릴 신규열차 ‘ITX-마음’ 공개...교통혁명 첫발 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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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시 태백역에서 25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태백선에 새롭게 투입되는 친환경 신규열차의 이름을 공개하고 시승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공개된 신규열차의 이름은 'ITX-마음'으로 동력 장치가 전체 객차에 분산되는 동력분산식으로 역 간 거리가 짧은 우리나라 환경에 최적화돼 기존 열차보다 운행 시간을 절약하고 승객도 더 많이 수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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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신규열차의 이름은 ‘ITX-마음’으로 동력 장치가 전체 객차에 분산되는 동력분산식으로 역 간 거리가 짧은 우리나라 환경에 최적화돼 기존 열차보다 운행 시간을 절약하고 승객도 더 많이 수송할 수 있다.
이날 열린 태백선 개통 기념 및 시승 행사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철규 국회의원, 유상범 국회의원, 김진태 강원지사, 권혁열 강원도의장, 이상호 태백시장, 박상수 삼척시장, 심규언 동해시장, 최명서 영월군수, 최승준 정선군수, 도·시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 한문희 코레일 사장도 행사장을 찾아 신형열차에 대해 설명을 했다.
또 "시험 운행 등 안정화 작업으로 지금은 속도가 좀 느리지만 안정화 되고 노선이 직선화 된다면 획기적으로 수도권을 오가는 시간이 단축돼 주민의 이동편의성이 높아지고 관광 수요 증대와 함께 기업들의 투자도 활성화 될 것이다"고 말했다.
유상범 국회의원은 "1970~1980년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석탄을 생산하며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했고 그것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발전했다. 이제 강원 남부와 석탄지대가 그 희생을 보상받을 때가 됐고 그 첫 보상이 ITX-마음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철규 의원, 김진태 지사와 함께 영월~삼척고속도로와 용문~홍천철도 등을 이뤄갈 수 있도록 힘을 실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진태 강원지사는 "도를 비롯해 5개 지자체가 분담금 등 힘을 합쳤기 때문에 이뤄질 수 있었다"며 "철도 노선 개량 사업 전에도 시간표 편성, 정차역 조정 등 시간 단축을 위해 코레일과 협력해 나가겠다. 원희룡 장관님도 영월~삼척고속도로를 필두로 용문~홍천 철도까지 두루두로 살펴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우리나라 대표 청정지역인 이곳 태백에서 친환경 교통 수단인 ITX-마음 개통기념식을 갖고 운행을 시작한다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철도공사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TX-마음'은 영업 최고 속도 150㎞/h며, 4칸(264석) 또는 6칸(392석)으로 구성됐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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