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2Q 영업익 866억원…전년 대비 6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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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9% 가까이 급감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나무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8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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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9% 가까이 급감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나무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8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9% 감소했다. 영수익(매출)은 1866억원으로 같은 기간 47.9%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008억원이다.
두나무는 "매출 감소는 글로벌 유동성 축소, 경기침체 장기화 등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라며 "반면 당기순이익은 디지털 자산 시세가 전년 대비 회복하면서 평가금액이 상승해 이번 분기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앞으로 펼쳐질 웹 3.0 시대의 주역으로서 새로운 분야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글로벌 리더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저변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두나무는 증권별 소유자수 500인 이상 외부감사 대상 법인에 포함되면서 지난해부터 사업보고서, 분·반기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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