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턴 경계 대상 1호 황희찬…3라운드 상대 에버턴, 위협적인 선수로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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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턴원더러스전을 앞둔 에버턴은 황희찬을 가장 경계하고 있다.
26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에버턴과 울버햄턴이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를 갖는다.
"브라이턴전 득점 이전 마지막 울버햄턴 득점자도 황희찬이었다. 지난 5월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득점했다. 또한 가장 최근에 머지사이드 지역에 방문했던 때인 지난 1월 리버풀 원정 경기(FA컵 2-2 무승부)에서도 골망을 흔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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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울버햄턴원더러스전을 앞둔 에버턴은 황희찬을 가장 경계하고 있다.
26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에버턴과 울버햄턴이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를 갖는다.
에버턴은 24일 공식 홈페이지에 울버햄턴전 프리뷰를 게재했다. 에버턴이 분석한 울버햄턴의 주요 특징은 무딘 득점력이었다. "앞선 세 시즌 연속으로 경기당 1골 이하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최저 득점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득점력은 울버햄턴의 대표적인 약점이다. 감독이 바뀌어도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누누 산투, 브루누 라즈, 줄렌 로페테기 감독을 거치는 동안 득점력이 꾸준히 리그 하위권에 머물렀다. 2020-2021시즌 38경기 36득점으로 리그 득점 16위였고, 2021-2022시즌엔 38득점으로 17위였다. 2022-2023시즌엔 에버턴의 설명대로 최하위였다. 38경기 31득점에 그쳤다.
게리 오닐 감독 체제로 바뀐 이번 시즌 초반에도 무딘 득점력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 1라운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전에서 울버햄턴은 마테우스 쿠냐의 분전으로 슈팅 23회를 때렸는데 한 골도 넣지 못했다. 2라운드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과의 경기 때는 슈팅 16회 중 하나만 득점으로 연결했다.
유일한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목이 쏠릴 수밖에 없다. 에버턴은 가장이 위협이 되는 선수로, 이번 시즌 유일하게 골맛을 본 황희찬을 꼽았다. 황희찬은 브라이턴전 1득점의 주인공이다. 교체 투입된지 6분 만인 후반 16분 파블로 사라비아의 코너킥을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했다.
에버턴은 앞서 에버턴 상대, 리버풀 원정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점들도 언급했다. "브라이턴전 득점 이전 마지막 울버햄턴 득점자도 황희찬이었다. 지난 5월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득점했다. 또한 가장 최근에 머지사이드 지역에 방문했던 때인 지난 1월 리버풀 원정 경기(FA컵 2-2 무승부)에서도 골망을 흔들었다"고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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