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 무리뉴 품에 안길 것이 유력… 첼시와 로마의 임대 이적 논의 진전, 단순 임대로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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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이 다 가도록 새 소속팀을 찾지 못한 로멜루 루카쿠가 주제 무리뉴 감독과 재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25일(한국시간) 첼시와 로마가 루카쿠의 임대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루카쿠가 삭감을 감수하거나, 첼시가 많은 부분을 보조하거나, 어쩌면 둘 다 이뤄져야 로마행이 가능하다.
첼시 1기 시절에는 무리뉴 감독이 루카쿠를 쓰지 않고 에버턴으로 임대 보낸 뒤 완전이적을 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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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8월이 다 가도록 새 소속팀을 찾지 못한 로멜루 루카쿠가 주제 무리뉴 감독과 재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첼시에서 AS로마로 1년 임대를 간다는 해결책이 대두됐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25일(한국시간) 첼시와 로마가 루카쿠의 임대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첼시는 루카쿠를 올여름 완전이적으로 팔아 수입을 챙기고 연을 끊으려 했다. 하지만 갈법한 구단들이 번번이 무산되면서 임대도 받아들이는 쪽으로 노선을 바꿨다.
루카쿠는 지난 2021년 9,750만 파운드(약 1,626억 원)로 알려진 거액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첼시에 합류했다. 기존에도 첼시 소속이었지만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던 루카쿠가 여러 팀을 떠돌다 마침내 인테르밀란에서 만개하자, 첼시가 거액을 들여 다시 영입했다. 그러나 루카쿠는 몇 달 지나지 않아 첼시에서 적응하기 힘들다며 인테르로 보내달라고 요구했다. 2022-2023시즌은 바람대로 인테르 임대를 떠났지만 여기서도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했다. 결국 올여름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유벤투스가 영입을 위해 접근했지만, 유벤투스 소속인 두산 블라호비치를 루카쿠와 바꾼다는 계획은 실현시키는 데 오래 걸렸다. 그 사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알힐랄에서도 제안이 왔지만 다른 스타들에 비해 낮은 연봉에 루카쿠 측이 거부했다. 우여곡절 끝에 어느 팀으로도 가지 못한 루카쿠는 최근 로마행을 먼저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마는 주전 공격수 태미 에이브래햄이 지난 시즌 말 장기 부상을 당하면서 주전급 스트라이커가 필요해졌다. 임대면 금상첨화다. 아탈란타의 노장 공격수 두반 사파타를 비롯해 몸값이 저렴하고 노련한 선수들을 모색했지만 로마 형편상 쉽지 않았다.
첼시, 로마, 루카쿠 삼자의 이해관계는 다 맞아떨어진다고 볼 수 있지만 문제는 연봉이다. 루카쿠의 고액 연봉을 로마가 다 부담하기 힘든 형편으로 알려졌다. 루카쿠가 삭감을 감수하거나, 첼시가 많은 부분을 보조하거나, 어쩌면 둘 다 이뤄져야 로마행이 가능하다.
무리뉴 감독과는 구면이지만 그리 좋은 인연이 아니었다. 첼시 1기 시절에는 무리뉴 감독이 루카쿠를 쓰지 않고 에버턴으로 임대 보낸 뒤 완전이적을 허락했다. 이후 맨체스터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무리뉴 감독과 재회했는데, 호흡은 잘 맞지 않았다. 전례를 통해 무리뉴식 전술과 루카쿠가 맞지 않는다는 우려가 일지만 무리뉴 감독은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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