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5 데일리안 퇴근길뉴스] '라임 사태' 불길, 다시 민주당으로…'이재명 체제'로 괜찮을까 등

유정선 2023. 8. 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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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국회부의장을 지낸 4선 중진의원이 '라임 환매중단 사태' 직전에 투자금 2억 원을 특혜 환매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해당 의원으로 지목된 김상희 민주당 의원은 같은날 입장문을 통해 "나는 거래증권사인 미래에셋증권에 나의 자산을 맡기고 수천만 원 상당의 손해를 봤을 뿐 특혜 환매를 한 바 없다"며 "미래에셋증권은 라임마티니4호 등에 투자한 모든 고객에게 환매를 권유했고, 나를 포함한 전 고객이 환매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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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 왼쪽)와 김상희 국회부의장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라임 사태' 불길, 다시 민주당으로…'이재명 체제'로 괜찮을까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국회부의장을 지낸 4선 중진의원이 '라임 환매중단 사태' 직전에 투자금 2억 원을 특혜 환매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총선을 8개월 앞두고 '라임 사태'의 불길이 다시 민주당을 덮침에 따라, '사법 리스크'에 휩싸인 이재명 대표 체제로 과연 공천을 해내고 총선을 치러낼 수 있겠느냐는 의문이 고개를 들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24일 라임·옵티머스 등 환매 중단 사모펀드에 관한 재검사 결과를 발표하며, 민주당 다선 중진의원이 특혜 환매를 받았다고 밝혔다. 라임이 지난 2019년 환매 중단을 선언하기 직전, 다른 펀드 자금과 운용사 고유자금 등을 돌려쓰는 방식으로 이 중진의원이 투자금 2억 원을 온전히 돌려받았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해당 의원으로 지목된 김상희 민주당 의원은 같은날 입장문을 통해 "나는 거래증권사인 미래에셋증권에 나의 자산을 맡기고 수천만 원 상당의 손해를 봤을 뿐 특혜 환매를 한 바 없다"며 "미래에셋증권은 라임마티니4호 등에 투자한 모든 고객에게 환매를 권유했고, 나를 포함한 전 고객이 환매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해명에도 불구하고 '라임 사태'의 불길이 재점화하면서 민주당이 또다시 도덕성 타격을 받을 위기에 직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분상제 단지라고?”…강남 3구, 커지는 ‘로또청약’ 기대감

올해 하반기 강남 일대 공급될 단지들을 두고 청약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당첨이 되기만 하면 수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져서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분양된 ‘용산 호반써밋 에이디션’ 1순위 청약 결과 65가구 모집에 1만575명이 몰리며 162.7대 1이라는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주택타입은 전용면적 84㎡A로 경쟁률이 무려 524.6대 1이었다.

분양가격은 전용면적 84㎡ 기준 최고 16억3390만원으로 높은 수준이다. 전용면적 105㎡는 20억7070만원, 122㎡는 25억2990만원이지만 분상제 적용으로 청약 통장을 대거 끌어모았다.

용산구를 비롯한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는 분상제가 적용되는 지역이다. 올해 1·3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면서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 지역이 부동산 규제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에서 해제됐다.

이에 용산 호반써밋 에이디션도 인근 아파트 시세 대비 5억원 가량 낮은 수준으로 분양가격이 책정돼 높은 수준의 경쟁률을 보였다.

▲목은 졸랐지만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신림동 성폭행살인범' 최윤종 검찰 송치

신림동 성폭행 살인사건 피의자 최윤종이 25일 검찰에 송치되며 "우발적 범행이었고 피해자를 살해할 생각이 없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25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날 오전 최윤종(30·구속)을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최윤종은 지난 17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관악산생태공원과 연결된 목골산 등산로에서 A씨를 성폭행하며 손에 너클을 낀 채 무차별로 때리고 목 졸라 살해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강간등살인)를 받는다.

경찰은 당일 오전 11시 44분 등산객 신고로 출동해 낮 12시 10분 현장에서 그를 체포했다.

최윤종은 이날 오전 7시쯤 경찰서를 나서면서 '범행을 왜 저질렀느냐'는 질문에 "우발적으로"라고 대답했다. '처음부터 살해하려고 했느냐'고 묻자 "아니다"라며 부인했다. 사망한 피해자에게는 "죄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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