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태안사 일주문, 국가문화재(보물) 지정 예고

보도자료 원문 2023. 8. 25. 16: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곡성군(군수 이상철)은 도 유형문화재인 곡성 태안사 일주문이 8월 28일 자로 국가문화재(보물)로 지정 예고 된다고 25일 밝혔다.

곡성군 건조물 문화재 중 최초로 국가 문화재(보물)로 지정될 태안사 일주문은 2017년 보수공사에서 확인된 상량문의 기록을 통해 조선 전기인 1521년(중종 16년)에 '조계문(曹溪門)'으로 창건됐음이 확인됐으며, 태종의 둘째 아들인 효령대군(孝寧大君, 1396∼1486)의 수결(手決, 서명) 흔적이 남아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곡성군(군수 이상철)은 도 유형문화재인 곡성 태안사 일주문이 8월 28일 자로 국가문화재(보물)로 지정 예고 된다고 25일 밝혔다.

곡성군 건조물 문화재 중 최초로 국가 문화재(보물)로 지정될 태안사 일주문은 2017년 보수공사에서 확인된 상량문의 기록을 통해 조선 전기인 1521년(중종 16년)에 '조계문(曹溪門)'으로 창건됐음이 확인됐으며, 태종의 둘째 아들인 효령대군(孝寧大君, 1396∼1486)의 수결(手決, 서명) 흔적이 남아 있다.

6.25전쟁 당시 태안사는 거의 소실됐으나 일주문은 능파각(凌波閣)과 더불어 소실되지 않고 남아 있는 건물 중 하나이며, 일주문 앞면에는 '동리산태안사(桐裏山泰安寺)', 뒷면에는 '봉황문(鳳凰門)'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아울러, 주기둥 상부 안쪽에 용두(龍頭)를 설치했고 용두에는 두 뿔, 큰 눈, 눈썹, 크게 벌린 입과 이빨, 머리 뒷부분의 갈기 등이 화려하고 사실적으로 표현돼 있다.

또한, 공포의 형식과 짜임이 조선 후기의 건축 기법을 잘 보여주고 있어 창건 이후 지속적으로 보수된 것임을 알 수 있다.

향후 30일간의 예고 후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게 되면 태안사 일주문은 국가문화재(보물)로 정식 지정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사 일주문이 국가 문화재로 지정돼 큰 영광이다. 정식 지정된 이후에는 소중한 문화유산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곡성군청 보도자료

Copyright © 연합뉴스 보도자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