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생선 대신 닭고기 먹겠지’ 육계주↑[오늘, 이 종목]

이지홍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8@mk.co.kr) 2023. 8. 2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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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계주 ‘마니커’ ‘마니커에프앤지’ ‘팜스토리’ 웃고
수산물주 ‘동원수산’ ‘한성기업’ ‘사조씨푸드’ 울고
(매경DB)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자 마니커 등 육계주들이 강세를, 수산물 관련 기업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안전성에 대한 우려로 수산물 소비가 줄고 대체재인 닭고기 등의 소비가 늘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예측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월 25일 오후 2시 기준 ‘마니커’는 1440원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13.11% 상승했고 거래량 역시 276만1740주에서 4343만9344주까지 급증했다. ‘마니커에프앤지’는 전일 대비 800원(16.26%) 오른 5720원에 거래 중이며 축산물 유통 기업 ‘팜스토리’ 역시 전일 대비 4.93% 상승하며 2045원을 거래되고 있다.

반면 수산물 관련주들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기준 대표적인 수산물 판매 기업 ‘동원수산’ 외에도 ‘한성기업’ ‘사조씨푸드’까지 6~8%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4일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를 오후 1시 3분쯤부터 바다로 내보내기 시작했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24일 방류된 오염수의 농도는 1ℓ당 최대 63Bq로, 원전 기준 3㎞ 인근에서 ℓ당 700Bq 이상, 10㎞ 인근에서 ℓ당 30Bq 이상 삼중수소가 검출되면 방류를 중단할 방침이라고 한다.

증시 상황만 놓고 보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국민 불안이 정부 입장 표명에도 불구하고 해소에는 역부족이라는 분석이다. 23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담화문을 통해 “일본이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뒤 2주일에 한 번씩 우리 전문가를 현지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소에 파견해 일본이 안전기준을 지키고 있는지, 이상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지 철저하게 모니터링하겠다.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수입 규제 조치도 견고하게 유지하겠다”고 밝혔지만 수산업계는 울상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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