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이동관 임명, 아첨만 듣고 싶다는 尹정권 최악의 인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임명을 재가한 것과 관련해 "아첨하는 말만 듣고 싶다는 윤석열 정권의 욕망이 반영된 최악의 인사"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 이날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임명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언론 공지를 통해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임명을 재가한 것과 관련해 "아첨하는 말만 듣고 싶다는 윤석열 정권의 욕망이 반영된 최악의 인사"라고 비판했다.
심 의원은 25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언론인과 언론사를 좌편향 낙인찍어가며, 국민을 마치 심리전의 대상인 듯 바라보는 시각을 가진 듯한 위험천만한 이가 목적으로 하는 방송생태계는 극우 유튜버의 범람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노조, 장애인, 언론, 다음은 또 누구냐"며 "누구의 자유를 빼앗아 권력의 자유만 키울 심산이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국민과 기 싸움 벌이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오만함이 끝내 자신의 발등을 찍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 이날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임명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언론 공지를 통해 전했다. 지난달 28일 이 위원장을 후보자 지명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22일 국회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으며, 재송부 기한인 24일까지 보고서 채택이 이뤄지지 않자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임명을 재가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여야 합의에 의한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없이 장관급 인사를 임명한 것은 이번이 16번째다.
강주희 기자 kjh818@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폭설에 길 막히자 컵라면 먹은 버스기사…누리꾼 비판에 "참 민감하다" - 아시아경제
- 샤워하다 소변 봐도 괜찮다?…의사들 "생산적인 멀티태스킹" - 아시아경제
- 햄버거 2개, 콜라 7캔…트럼프 식단 따라한 기자 "하루만에 병났다" - 아시아경제
- "북한 지하철엔 이런 것도 있네"…'평양 여행' 다녀온 유튜버가 공개한 모습 - 아시아경제
- "오늘이 가장 싸다" 발표하자마자 전화통에 '불'…분당 선도지구 가보니 - 아시아경제
- "외국어도 잘 해요"…날씨 전해주던 아나운서의 실체 - 아시아경제
- 고현정 "자식들에 부담주고 싶지 않아…받은 사랑 잘 돌려드리고파" - 아시아경제
- "얼굴, 목소리, 범죄기록까지 다 본다"…크리스마스 앞두고 구인난 겪는 이 직업 - 아시아경제
- "수준 낮고 저급하다"…'미달이' 김성은, 모교 동덕여대 시위 비판 - 아시아경제
- "내 돈으로 산 야구카드 돌려줘" 오타니, 230억 훔친 전 통역사에 또 소송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