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비 갈린 반도체·2차전지…잭슨홀 앞두고 '눈치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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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줄다리기 장세가 이어진 가운데, 국내 증시는 2차전지 관련주가 버텨주며 약보합으로 25일 장을 마쳤다.
코스닥에서는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에스엠(+0.75%), 셀트리온제약(+0.87%), HLB(+0.17%) 등이 상승한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61%), JYP Ent.(-0.36%), 펄어비스(-1.53%) 등은 전 거래일 대비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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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비갈린 2차전지·반도체…2차전지株 상승·반도체 HBM 관련주 하락
[한국경제TV 정호진 기자]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줄다리기 장세가 이어진 가운데, 국내 증시는 2차전지 관련주가 버텨주며 약보합으로 25일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54포인트(-0.73%) 하락한 2,519.14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899.38로 전 거래일 대비 2.36포인트(-0.26%) 하락했다.
매매주체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1,936억 원)과 기관(-1,754억 원)이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3,810억 원)은 홀로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308억 원)과 기관(+610억 원)이 순매수했지만 외국인(-971억 원)이 순매도했다.
이날 지수 버팀목은 2차전지와 POSCO그룹주였다. 포스코DX(+13.70%)를 비롯해 에코프로비엠(+2.70%), 엘앤에프(+6.78%), LG에너지솔루션(+2.06%) 등 기업의 주가는 상승 마감했다.
다만 전 거래일 엔비디아가 보합권으로 마감한 가운데, SK하이닉스(-3.64%)를 비롯해 이수페타시스(-8.21%), ISC(-9.69%) 등 반도체 HBM 관련주는 급락 마감했다.
또한 일본의 오염수 방류 소식에 국내에 상장한 중국 기업들의 주가는 급등했다. 윙입푸드(+29.95%), GRT(+29.85%), 컬러레이(+14.21%) 등 기업들은 전 거래일 대비 급등하며 거래를 마쳤다.
한편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체로 파란 불을 켜내며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삼성전자(-1.68%), 삼성바이오로직스(-0.79%), LG화학(-0.53%), 현대차(-0.11%) 등이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에스엠(+0.75%), 셀트리온제약(+0.87%), HLB(+0.17%) 등이 상승한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61%), JYP Ent.(-0.36%), 펄어비스(-1.53%) 등은 전 거래일 대비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80 원(+0.13%) 오른 1,324.40 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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