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수내교 폐쇄 따른 상습 정체 '서현교사거리'에 우회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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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상습 정체 구간인 서현교사거리(서현역 방향)에 공공공지를 활용해 우회전 전용 임시 통행로를 개설한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수내교의 교각 관통 균열과 강도 저하 등 하부구조에 대해 추가 검토해 줄 것을 성남시에 요청했다.
성남시는 이에 따라 자문회의 의견을 반영해 추가 검토 결과가 나오는 대로 수내교에 대한 조치 방안을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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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상습 정체 구간인 서현교사거리(서현역 방향)에 공공공지를 활용해 우회전 전용 임시 통행로를 개설한다.
이는 지난 14일 수내교의 전면 사용 제한 조치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한 조치다.
성남시는 즉시 예비비를 투입,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임시차로를 개통하기로 했다.
서현교사거리 임시차로가 확충되면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에서 분당으로 진입하는 차량 소통이 한층 원활해짐으로써 수내교 인근의 차량흐름이 분산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출퇴근 피크시간대에 수내사거리, 잡월드사거리, 서현사거리 등 6개 교차로에는 모범운전자(12명)를 배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성남시는 정밀안전진단 E등급 판정을 받은 수내교에 대해 최종 전문가 자문회의를 이달 중 개최해 보강 또는 철거 후 재설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앞서 지난 18일 1차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해 안전성 E등급 판정을 받은 수내교 용역 결과에 대한 향후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수내교의 교각 관통 균열과 강도 저하 등 하부구조에 대해 추가 검토해 줄 것을 성남시에 요청했다.
성남시는 이에 따라 자문회의 의견을 반영해 추가 검토 결과가 나오는 대로 수내교에 대한 조치 방안을 결정하기로 했다.
성남시는 보강 공사의 경우 교각 증설 등 사업 기간은 1년 정도 소요되고, 철거 후 재설치하게 되면 최장 2년 10개월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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