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워 말 못하는 ‘변실금’, 인식 개선 필요하다

민태원 2023. 8. 2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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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와 대한대장항문학회(회장 윤서구·서울송도병원, 이사장 강성범·분당서울대병원)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 정책 심포지엄'이 다음 달 1일 오후 12시 25분, 서울 그랜드 워커힐 비스타홀3에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강성범 대한대장항문학회 이사장은 "변실금은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대표적 노인 질환이지만 이에 대한 인식과 관리는 매우 미흡한 편"이라며 "또한 변실금과 장루는 환자들로 하여금 심리적으로 위축되게 하며, 관련한 사회적 문제 또한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변실금, 장루 환자들의 신체·정신·사회적 어려움, 치료 접근성 등에 대해 각계 전문과들과 다각적으로 논의하고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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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바이오기자협-대장항문학회, 9월 1일 정책 심포지엄

‘올바른 치료로 변찔끔 실망 금지! 올.변.실.금’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와 대한대장항문학회(회장 윤서구·서울송도병원, 이사장 강성범·분당서울대병원)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 정책 심포지엄’이 다음 달 1일 오후 12시 25분, 서울 그랜드 워커힐 비스타홀3에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올바른 치료로 변찔끔 실망 금지! 올.변.실.금’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장항문학회가 9월 한 달 간 진행하는 2023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의 일환이다.
김철중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장은 “알아도 부끄러워 말 못하는 ‘변실금 치료’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학회와 손을잡고 본 캠페인의 첫 문을 함께 열게 됐다”고 밝혔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변실금 관리의 현주소 및 개선 방향을 다룬다. 서정윤 매경헬스 기자(사회에서 바라본 변실금 환자의 관리 및 치료의 문제점), 김태형 연세의대 교수(국내 변실금 수가 한계 및 개선 방향)가 참여한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는 김태형 연세의대 교수, 서정윤 기자, 이두석 대항병원장, 이진한 동아일보 의학전문기자, 조영대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사무관이 참여해 변실금 환자의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마련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2부는 장루 환자를 위한 화장실 실태 및 개선 방향이 주제다. 전봉규 한국장루장애인협회 이사장(장루 환자용 화장실의 필요성), 김정하 병원상처장루실금간호사회장(장루 환자용 화장실을 위한 선행 사례 및 실태조사 분석)이 발표자로 나선다. 이후 패널 토론은 전봉규 이사장, 김정하 회장, 손경모 부산의대 교수, 박현숙 세브란스병원 간호사,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김정연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 장애인건강과장이 함께 진행한다.

강성범 대한대장항문학회 이사장은 “변실금은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대표적 노인 질환이지만 이에 대한 인식과 관리는 매우 미흡한 편”이라며 “또한 변실금과 장루는 환자들로 하여금 심리적으로 위축되게 하며, 관련한 사회적 문제 또한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변실금, 장루 환자들의 신체·정신·사회적 어려움, 치료 접근성 등에 대해 각계 전문과들과 다각적으로 논의하고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장항문학회는 다음 달 1~2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International Colorectal Research Summit 2023을 개최한다.

민태원 의학전문기자 tw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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