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서울 양천구·구로구와 함께 국토부에 공항소음대책사업 현금지원 개선안 전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김포시는 25일 서울 양천구·구로구와 함께 국토교통부의 '공항소음대책사업' 중 현금지원계획에 대한 개선방안을 담은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동건의문은 현금지원액이 ▲현재 냉방시설 직접 설치비용보다 축소되지 않도록 물가변동 등을 고려하여 조정하고 ▲비행기 소음으로 여름철 창문을 닫고 생활하는 주민에게 지원하는 전기료 조정이 필요하며 ▲냉방시설 설치비 및 전기료 지원액은 물가변동률 등을 고려해 5년마다 검토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김포시는 25일 서울 양천구·구로구와 함께 국토교통부의 ‘공항소음대책사업’ 중 현금지원계획에 대한 개선방안을 담은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병수 김포시장과 이기재 양천구청장,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이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방문, 공항소음대책사업 가운데 현금지원의 확대 등을 건의했다(사진).
공동건의문은 현금지원액이 ▲현재 냉방시설 직접 설치비용보다 축소되지 않도록 물가변동 등을 고려하여 조정하고 ▲비행기 소음으로 여름철 창문을 닫고 생활하는 주민에게 지원하는 전기료 조정이 필요하며 ▲냉방시설 설치비 및 전기료 지원액은 물가변동률 등을 고려해 5년마다 검토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공항소음피해 지원사업에 있어 주민들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소음대책지역에 전기료(20만원)·TV수신료(3만원)를 지급, 세대당 연간 총 23만원의 현금지원방식 도입계획을 밝혔다. 또한 냉방시설을 지원받지 못했거나 설치 후 10년이 경과한 세대는 세대원당 10만원씩 지원한다.
김포공항 소음피해지역 3개 자치단체장의 이날 건의에 대해 원희룡 장관은 주민에게 적절하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개선안이 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김병수 김포시장은 원 장관과의 별도 면담을 통해 5호선 노선 발표의 시급성을 재차 전달하며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그동안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를 몸소 체험하며 김포시민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았는데 공동건의문 개선건의안도 적극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김포=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킬러·준킬러’ 빠진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최상위권 변별력 비상
- 세 번째 ‘김건희 특검법’ 본회의 통과…야당 단독 처리
- “세대분리 성공해 자립하고 싶어요” 독립제약청년들의 바람 [이상한 나라의 세대분리법⑨]
- 이재명 운명의날 임박하자…친윤·친한, ‘특감’으로 뭉쳤다
- 수능 국어 지문 링크에 ‘尹정권 퇴진’ 집회 일정…수사 의뢰
- 야6당 합심해 김건희 특검법 처리…尹거부권 맞서 재표결 준비
- “수능 수학,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미적분·기하 다소 어려워”
- 이재명에 쏠리는 청년층 지지…尹반사효과인가 전략적 성과인가
- 전 세계에 김도영을 알렸다…그를 어찌 막으랴
- ‘손흥민 A매치 130경기’ 한국, 쿠웨이트전 선발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