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혼성 경찰관기동대’ 발대식…각종 상황 대응 역량 강화

권기웅 2023. 8. 2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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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찰청 기동대에 여성경찰관이 함께 근무하게 됐다.

경북경찰청은 혼성 경찰관기동대가 여성들이 참가하는 집회·시위 및 인파 안전관리, 여성 인권·안전보호 등 각종 상황에 맞는 탄력적인 운용이 가능해져 현장 대응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경북경찰청 혼성 경찰관기동대는 2010년 창설된 제1기동대에 여성 경찰관으로 구성된 1개 제대를 추가로 편제하면서 총 4개 제대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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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 경찰관기동대가 발대식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경찰청 제공) 2023.08.25

경상북도 경찰청 기동대에 여성경찰관이 함께 근무하게 됐다.

25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산시에 위치한 제1기동대에서 ‘혼성 경찰관기동대’ 발대식을 열었다.

혼성 경찰관기동대는 경찰특공대 여경 1기 출신 대장을 비롯해 킥복싱 국가대표 경력자, 태권도·유도·합기도 유단자 등 우수한 여경 25명이 남성 대원들과 함께 근무한다.

경북경찰청은 혼성 경찰관기동대가 여성들이 참가하는 집회·시위 및 인파 안전관리, 여성 인권·안전보호 등 각종 상황에 맞는 탄력적인 운용이 가능해져 현장 대응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경북경찰 제1기동대가 남·녀 혼성으로 재편된 만큼, 동일한 교육·훈련을 통해 각종 상황에서 더욱 세심하고 차별화된 대응이 가능해졌다”면서 “부대원 간 존중과 배려로 일치단결해 국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경찰청 혼성 경찰관기동대는 2010년 창설된 제1기동대에 여성 경찰관으로 구성된 1개 제대를 추가로 편제하면서 총 4개 제대로 운영된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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