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살 너무 빠져 중단했다는 '이 다이어트' 법…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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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지연(33)이 2년 전 '키토 다이어트'를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영상 속에서 전현무가 "요즘 키토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말하자 임지연은 "저도 (키토 다이어트를) 했었는데 살이 너무 빠져서 그만뒀다"며 "제가 진짜 많이 먹는 편인데 2년 전에 했다가 열흘 만에 살이 너무 많이 빠졌다"고 말했다.
키토 다이어트는 탄수화물과 당 섭취를 극단적으로 제한하고 지방 섭취를 늘리는 키토제닉(저탄고지) 식단을 실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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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SBS 예능 프로그램 '무장해제' 측은 미방송분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전현무가 "요즘 키토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말하자 임지연은 "저도 (키토 다이어트를) 했었는데 살이 너무 빠져서 그만뒀다"며 "제가 진짜 많이 먹는 편인데 2년 전에 했다가 열흘 만에 살이 너무 많이 빠졌다"고 말했다. 키토 다이어트란 대체 어떤 것일까?
키토 다이어트는 탄수화물과 당 섭취를 극단적으로 제한하고 지방 섭취를 늘리는 키토제닉(저탄고지) 식단을 실천하는 것이다. 탄수화물 섭취량을 제한하면 뇌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보충하기 위해 몸이 지방을 분해하고, 이것이 체중 감소로 이어지는 원리를 이용한다. 원래 키토 다이어트는 1920년대 소아 뇌전증을 앓는 환자들의 발작을 조절하기 위해 개발됐다.
키토 다이어트를 하면 초기에는 체중 감량 효과가 크다. 탄수화물 섭취량을 극단적으로 줄이면 총 열량 섭취량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키토 다이어트를 장기간 하면 불균형한 영양 섭취 때문에 건강이 안 좋아질 수 있다. 탄수화물을 적게 먹으면 ▲변비 ▲구토 ▲저혈당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대한비만학회는 "탄수화물 섭취를 총 에너지의 10% 미만으로 제한하는 초저탄수식과 지방 섭취가 총 에너지의 40%를 초과하는 고지방 식사는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권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특히 심혈관질환이 있는 사람은 키토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탄수화물을 적게 섭취하고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호르몬 민감성 지방세포 분해효소'가 활성화된다. 이 효소는 몸에 지방이 많이 들어오면 지방을 혈액으로 유입하는 역할을 한다. 그렇게 되면 혈액 속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 혈관 건강이 더 악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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