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 '이동관 방통위원장' 재가...국회 동의 없는 16번째 임명

한지혜 2023. 8. 25. 14:3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임명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곧이어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후보자와 방기선 신임 국무조정실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로 보냈다. 다만 여야가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기한인 21일까지 합의를 이루지 못하며 인사는 불발됐다.

윤 대통령은 24일까지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재송부 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으나 여야 간 이견으로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채 재송부 시한이 지났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이날 이 후보자의 임명을 재가했다. 현 정부 들어 여야 합의에 의한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없이 장관급 인사를 임명한 것은 이번이 16번째다.

한편 윤 대통령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도 재가했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