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조강특위, 29일 회의서 강서을 김성태 등 5~6곳 추가 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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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가 오는 29일 회의를 열고 김성태 전 원내대표의 서울 강서을을 비롯해 5~6곳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추가 인선을 논의한다.
25일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조강특위는 오는 29일 전체회의를 열어 조직위원장 인선을 계속 논의하기로 했던 5~6곳에 대한 결정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조강특위는 전날 회의를 열고 36곳 사고당협 중 10여 개 당협의 조직위원장 인선을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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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을 김성태 등 5~6곳 추가될 듯
오신환·이승환·고석 등 10여 곳은 내정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가 오는 29일 회의를 열고 김성태 전 원내대표의 서울 강서을을 비롯해 5~6곳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추가 인선을 논의한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는 31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전날 확정된 조직위원장 인선안과 함께 최종 의결을 할 예정이다.
25일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조강특위는 오는 29일 전체회의를 열어 조직위원장 인선을 계속 논의하기로 했던 5~6곳에 대한 결정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조강특위는 전날 회의를 열고 36곳 사고당협 중 10여 개 당협의 조직위원장 인선을 완료한 바 있다. 조직위원장은 이변이 없는 한 각 당협 운영위의 의결을 거쳐 당원조직의 수장이라고 할 수 있는 당협위원장에 선출된다. 총선 시간표 상 이번 선임 직후 당의 공천 작업이 이어지기 때문에 사실상 공천에 가까운 것으로 보고 정치권의 관심이 뜨겁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광진을에 오신환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서울 중랑을에 이승환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 경기 용인병에 고석 변호사 등이 각각 조직위원장에 내정된 것으로 파악된다. 김민수 대변인, 송주범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각각 지원한 경기 성남분당을과 서울 서대문을은 보류 지역으로 남았다. 이용호 의원과 최승재 의원이 경쟁했던 서울 마포갑 역시 인선이 보류됐다.
이 가운데 김성태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의 서울 강서을 조직위원장 내정이 미뤄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졌다. 강서을에서 김 전 원내대표의 위상이 압도적이고 원내대표 시절 목숨을 건 단식 투쟁으로 '드루킹 특검'을 관철해내 당 기여도도 높은데다 특별한 경쟁자도 없어 내정이 유력하다는 관측과 다른 결과였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아직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5~6개 지역이 있어서 더 보고 논의를 이어가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조강특위 관계자도 "하루에 끝내는 것이 아니라 8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내정이 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오는 29일 회의에서 김 전 원내대표 등에 대한 인선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조강특위는 추가 공모 없이 기존 후보들을 중심으로 조직위원장 인선을 계속 심사하는 지역과 아예 공석으로 남겨둘 지역을 확실히 구분해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국민의힘 조강특위는 사고당협 36곳에 대한 조직위원장 공모를 실시했다. 총 86명이 지원을 했으며 지난달 26~27일 면접을 시작으로 후보자 심사를 진행했다. 지난 24일 10여 곳의 인선을 마쳤으며,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9곳(광진을·중랑을·강북을·은평갑·서대문갑·서대문을·마포갑·강서을·관악을), 부산 1곳(북강서갑), 인천 3곳(남동갑·서구갑·서구을), 대전 2곳(유성갑·대덕), 울산 1곳(북구), 세종 1곳(세종갑), 경기 14곳(성남 중원·성남 분당을·의정부갑·광명을·안산 상록을·안산 단원을·고양을·남양주병·오산·시흥갑·용인병·파주갑·화성갑·화성을) 강원 1곳(원주을), 충남 1곳(아산을), 전북 1곳(전주을), 경남 1곳(김해갑), 제주 1곳(제주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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