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향한 사우디의 러브콜... 리버풀 거절에 이적료 '두 배'로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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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거액의 제안에도 모하메드 살라를 팔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영국 '가디언' 등 다수 매체는 25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살라를 팔 생각이 없다. 살라 영입을 노력 중인 알이티하드와도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알이티하드는 이번 여름 살라 영입을 원하고 있다.
앞서 살라의 에이전트 라미 압바스가 "올해 리버풀을 떠날 생각을 했다면 지난 여름 계약을 갱신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잔류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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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리버풀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거액의 제안에도 모하메드 살라를 팔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영국 '가디언' 등 다수 매체는 25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살라를 팔 생각이 없다. 살라 영입을 노력 중인 알이티하드와도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알이티하드는 이번 여름 살라 영입을 원하고 있다. 앞서 이적료 5200만 파운드(약 744억 원)를 리버풀에 제안할 계획이었다. 리버풀이 살라를 데려올 때 들였던 4,200만 유로(약 600억 원)를 상회한다. 살라에게는 2년 계약에 총액 1억 8,000만 유로(약 2,575억 원)라는 초대형 계약을 준비했다.
그러나 살라와 리버풀이 움직이지 않자, 계약 조건을 더 올릴 전망이다. 이 매체는 "살라에게 이적을 권유하기 위해 거의 두 배를 제안할 준비가 돼있다"고 덧붙였다. 이미 리버풀, 살라측과 접촉했다. 그럼에도 리버풀은 살라를 팔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살라도 아직 직접적인 반응은 보이지 않고 있다. 앞서 살라의 에이전트 라미 압바스가 "올해 리버풀을 떠날 생각을 했다면 지난 여름 계약을 갱신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잔류를 주장했다. 살라가 마음을 바꿨다는 징후도 없다.
알이티하드는 올여름 4,000만 유로(약 572억 원)에 리버풀에서 파비뉴를 데려왔다. 사우디 이적시장 마감일은 9월 20일까지다. 살라와 리버풀을 설득할 시간은 아직 충분하다.
지난 시즌 사우디 리그 챔피언인 알이티하드는 이번 여름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조타 등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살라까지 영입해 공격진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우디 팀들이 올여름 유럽 스타들을 데려와 더욱 강해졌기 때문에 챔피언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보강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이미 영입 효과는 보고 있다. 알이티하드는 25일 열린 알리야드와 원정 경기에서 벤제마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4-0 대승을 거뒀다. 올 시즌도 3연승에 성공하며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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