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과 김세영 공동 3위…사소 ‘선두 질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19년 우승자 고진영의 부활 샷이다.
그는 24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쇼너시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68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LPGA)투어 CPKC 여자오픈(총상금 2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작성해 공동 3위에 포진했다.
사소 유카(일본) 선두(6언더파 66타), 린 그랜트(스웨덴) 2위(5언더파 67타), 김세영과 로즈 장, 대니엘 강(이상 미국) 등이 공동 3위 그룹에 합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랜트 2위, 로즈 장과 대니엘 강 공동 3위
코다 9위, 최혜진 13위, 리디아 고 19위
2019년 우승자 고진영의 부활 샷이다.
그는 24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쇼너시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68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LPGA)투어 CPKC 여자오픈(총상금 2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작성해 공동 3위에 포진했다. 사소 유카(일본) 선두(6언더파 66타), 린 그랜트(스웨덴) 2위(5언더파 67타), 김세영과 로즈 장, 대니엘 강(이상 미국) 등이 공동 3위 그룹에 합류했다.
고진영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1~2번 홀 연속 버디 이후 4번 홀(파4) 보기로 잠시 숨을 고른 뒤 6~7번 홀 연속 버디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반에는 14번 홀 보기를 16번 홀(이상 파4) 버디로 만회하는 데 그쳤다. 페어웨이 안착률 78.57%에 퍼팅 수 25개를 동력으로 삼았다. 선두와는 3타 차, 지난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우승 이후 3개월 만에 시즌 3승째이자 통산 16승째의 호기다.
고진영은 파운더스컵 우승 이후 다소 부진했다. 6개 대회에 나섰지만 ‘톱 10’에 한 번도 진입하지 못했다. 지난달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에선 ‘컷 오프’가 됐다. 3주 전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했지만 왼쪽 어깨 담 증세로 2라운드 도중 기권했다. 최장기간 세계랭킹 1위를 질주하던 고진영은 세계랭킹 4위까지 떨어졌다.
고진영은 2019년 이 대회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로라의 마그나 골프클럽에서 끝난 대회에서 ‘보기 프리 우승’을 거뒀다. 26언더파 262타를 작성해 대회 최저타 기록도 세웠다. 고진영은 아직 완벽한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했지만 이날 ‘약속의 땅’ 캐나다에서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사소가 4연속 버디를 포함해 버디 8개(보기 2개)를 쓸어 담았다. 2021년 US여자오픈에서 1승을 수확한 세계랭킹 15위 선수다.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는 공동 9위(2언더파 70타), 최혜진은 공동 13위(1언더파 71타)다. 2012, 2013, 2015년 대회 우승자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공동 19위(이븐파 72타)에 자리했다. ‘넘버 1’ 릴리아 부(미국)도 이 그룹이다.
한국은 김효주와 이정은5 공동 19위, 이미향 공동 31위(1오버파 73타), 전인지와 이정은6가 공동 50위(2오버파 74타)다. 유해란과 안나린은 공동 71위(3오버파 75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17년 챔피언 박성현은 버디 없이 보기 4개, 더블보기 3개를 범했다. 공동 151위(10오버파 82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