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 "완도만 없는 풋살 경기장"- 군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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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소년 A군의 말이다.
그동안 완도군은 도시권 생활체육 트렌드에 맞춰 체육공원 내 인라인 스케이트장, 인공암벽,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조성하고자 추진하고자 했으나, 완도군 체육회 임원 및 회원들이 "체육공원 내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하고 인공 암벽의 경우 안전 지도자가 상시 배치해야 하는 어려움과 안전에도 문제가 있다"며 도시지역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있는 풋살장과 길거리 농구시설이 갖춰지면 좋겠다는 의견을 체육시설 관련 부서에 전달해 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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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신문 김형진]
"요즘 언론매체를 보면, 청소년들이 풋살과 인라인스케이트, 인공암벽 등반 등 풍성한 생활체육을 접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가 있는데, 완도군은 이러한 여가를 즐길 공간이 없다. 전남에서 완도만 없다고 한다."
지역 청소년 A군의 말이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계발할 수 있도록 완도군에서는 지난 22일 완도군 체육공원 현장에서 완도군 체육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건강한 삶에 대한 욕구 증가로 안전한 여가선용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체육공원 내 레저스포시설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체육회 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그동안 완도군은 도시권 생활체육 트렌드에 맞춰 체육공원 내 인라인 스케이트장, 인공암벽,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조성하고자 추진하고자 했으나, 완도군 체육회 임원 및 회원들이 "체육공원 내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하고 인공 암벽의 경우 안전 지도자가 상시 배치해야 하는 어려움과 안전에도 문제가 있다"며 도시지역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있는 풋살장과 길거리 농구시설이 갖춰지면 좋겠다는 의견을 체육시설 관련 부서에 전달해 오고 있었다.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 최경철 회장은 "체육공원 내에 청소년들이 이용할 만한 시설이 부족하여 완도교육청 관계자와 지역 동호인들의 의견을 들어보니 풋살장 시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풋살장 시설을 건의하였다.
현장을 찾은 신우철 군수는 "우리 군에 체육 인프라가 많이 부족한 것이 매우 아쉽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군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으나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라고 답했다.
본 사업은 10월에 착공하여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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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완도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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