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밀착’ 직업계고 100곳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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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산업계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정부가 직업계고 35곳, 첨단분야 중심의 마이스터고 65곳을 육성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과 담당 교사가 실시간으로 현장 실습에 나간 학생 안전을 모니터링하는 체계가 만들어진다.
안전한 실습 환경을 위해 'AI 상시 모니터링' 체계도 구축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들의 실습일지에서 '힘들다' '어렵다' 등의 부정 단어가 감지되면 AI가 담당 교사에게 전달해 1대 1 관리가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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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산업계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정부가 직업계고 35곳, 첨단분야 중심의 마이스터고 65곳을 육성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과 담당 교사가 실시간으로 현장 실습에 나간 학생 안전을 모니터링하는 체계가 만들어진다.
교육부는 24일 이런 내용의 ‘중등 직업교육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지방자치단체, 기업, 특성화고 등이 연계해 소수 정예로 지역 특화 인재를 양성하는 ‘협약형 특성화고’를 도입한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오는 2027년까지 35곳을 지정하기로 했다. 주로 실버 사업, 전통주·전통가옥 사업, 용접, 건축(타일·미장 등) 등 지역 밀착형 특수 산업 분야나 지역 기반 산업의 인재를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지자체와 교육청, 지역 산업계, 특성화고가 협약을 체결하면 교육부가 재정을 지원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직업계고의 선도 모델인 마이스터고는 지난해 기준 54개교에서 2027년까지 65개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은 첨단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기존의 마이스터고는 AI를 기반으로 교육과정을 내실화해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마이스터고 출신 졸업생이 산학겸임교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자격 기준을 ‘학력’이 아닌 ‘경력’으로 완화한다.
안전한 실습 환경을 위해 ‘AI 상시 모니터링’ 체계도 구축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들의 실습일지에서 ‘힘들다’ ‘어렵다’ 등의 부정 단어가 감지되면 AI가 담당 교사에게 전달해 1대 1 관리가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직업계고 졸업생 중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브리지 학년’ 제도를 도입해 채용 정보와 면접 교육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도경 교육전문기자 yid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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